"블로그 주소 좀 알려주세요"
(저는 블로그가 없는데...요? 👀)
지난 1년간 개발 공부를 해오면서 공부한 내용들을 개인 공간인 노션에 정리했었다. 이것은 내가 굳이 블로그 운영을 하지 않았던 첫번째 이유이며, 두 번째로는 어차피 어디에나 존재하는 문서, 강의, 구글링 등을 통해 얻은 남의 지식을 단순히 받아쓰기 한 내용이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제와서 왜 블로깅을 해야겠다고 뒷북을 치고 있느냐면, 나는 공부는 나름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했지만 나 이거 아는건데...? 아 이거 어디서 봤는데...? 하고 멈칫하기만 할뿐 해당 지식을 논리정연하게 말로 꺼낼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 결국 잘 모른다는 말이다.
그 때 생각난 것이 바로 블로그였다. 혼자 공부해서 꽁꽁 숨겨놓기만 한 내용들을 나만의 언어로 꾹꾹 눌러담아 풀어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게 된 것이었다. 블로그 포스팅은 다른 사람들이 볼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신경써서 작성하다 보면 시간은 다소 오래 걸리겠지만 이런 습관들이 논리정연한 사람으로 진화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채워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