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5

SJH·2022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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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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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진짜 재밌게 보냈다
망할 카카오데이터센터 불나서 티스토리도 안되가지고 여기다 일기 씀

어제 아침6시에 잠들어서 오늘 컨디션 안좋을까봐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10시에 일어나서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 먹었고
15년지기 친구 생일이라 생일선물도 보내줬다
짝꿍이 집 앞까지 데릴러와줘서 고마웠다(항상 고마움)
만나서 올림픽공원 잔디밭에 하늘보고 누워있고 스피드민턴도 쳤ㄷㅏ
많이 걷는 것도 좋았다 근데 짝꿍이 무거운 돗자리 드느라 힘들었을듯
저녁은 대흥축산에서 미국산 프라임등급 알등심 과 한우 안창살을 사서 3층 식당으로 올라가 구워먹었다
알등심은 갈때마다 먹어줘야겠다는 생각을해따
그리고 고기 다 구워지기전에 테라 반 병을 엄청빨리 마셨는데
갑자기 취하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한 병씩 마시면 자리에서 일어날때 쯤 술이 다 깨서 굿이다
집에있는 캔맥주는 안그러는데 이상하다 몸에 수분이 부족해서 빨리취했나?흠
암튼 진짜 고기도 환상적이었다
짝꿍이 나는 돼지>소>닭 인줄 알았다고한다
소>돼지>닭 인데 ㅋㅋㅋ
아무튼 미국산 프라임 알등심 진짜 싼데 (한덩이에 12000원인가?) 너무 기름지지도않고 대박맛있었다
나중에 엄마도 사다줘야지 효도템으로도 최고다

아 그리고 가락시장에 있는 다농마트도 처음가봤는데
여기는 소포장으로도 엄청나게 다양한 물건을 살수있어서 트레이더스랑은 다른 매력이 있었다
옛날에 맨날 먹었던 레토르트 까르보나라 2개랑
떡볶이 가루양념
부쉬맨브레드2개
초코하임(짝궁이 사줌)
이번주 일용할 양식이다
다농마트도 완전좋았다 부쉬맨브레드가 한개에 500원이 안됐을정도로 엄청 싸고
코카콜라제로 1.5리터도 1+1해서 팔 정도로 대박템이 많다
2리터짜리 뚱뚱한 코카콜라 제로도 봄
희한한 옛날과자들도 보고 약간 식재료마트 느낌이었다
암튼 넘좋았음

심야영화 대기를위해 밥먹고 스벅 아아 그란데를 마셨다
난 카페인도 반컵정도 쫙 빨아서 몸에 카페인이 번쩍 하고 퍼지는 느낌도 너무좋다
맥주도 술기운이 빠르게 확돌아서 좋아하는건데 ㄷㄷ 자극을 원하는 뇌로 변했다ㅏ
아무튼 진짜 아아 최고
근데 아아 그란데사이즈 3샷인거 이제 앎
벤티는 설마 4샷인거임???

심야영화는 용산아이맥스에서 듄 재개봉한걸 봤는데
난 성경이나 신화같은 ㅇㅒ기에 익숙하지않아서 너무 재밌게봤다 영상미도 개쩔었다
근데 짝꿍님은 오타쿠+성경공부 한 사람이라
이야기가 너무 뻔하고(이미 많이 다뤄진 성경베이스 판타지) 편집한 내용이 맘에안든다고 엄청 툴툴댔다 ㅋㅋㅋㅋㅋㅋ
오타쿠라면 그럴수있지 이해한다
난 너무재밌겝봤다 소설도 찾아볼생각이다
도서관에 듄1권 예약걸어놈 ㄱ

이제 졸리다 ㅈ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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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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