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AC X 코딩온] 웹개발자 풀스택 과정 | 합격 후기

옹잉·2024년 1월 17일
0

지원 절차

1. 서류 지원

구글폼을 통해 지원했고, 2가지 작성 항목이 있었다.

  1.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주세요.(자유양식, 300자 내외 작성)
    : 교육이다보니 내가 이렇게나 잘해요~! 라는 느낌보다는
    어떤 학습경험이 있고 왜 지원했는지, 합격한다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위주로 작성했다.

  2. 사용 가능(경험)한 IT/SW 프로그램은?
    : 지금까지 사용했던 기술스택들을 그냥 나열해서 썼다.

2. 레벨테스트

본가에서 서류지원 했었는데 다음날(14일)에 바로 합격 문자가 왔다.
레벨테스트여서 온라인으로 볼 줄 알았는데 오프라인 테스트였다...
15(금)일 15:30 시험이라 다행히 아침일찍 버스타고 서울로 올라갔다. 원래는 그날 느즈막히 출발하려고 했는데ㅠ
시험은 50분간 3항목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1. 웹 프론트엔드 (HTML, CSS, JS)
  2. 웹 백엔드 (Node.js, express, Java, SQL)
  3. 인적성

우선 시설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랬다! 창동 캠퍼스는 이번에 신설된 곳인데 새로 지은 오피스텔에 한 층을 전부 사용하고 있어서 매우 넓고 넓었다!
쪼오끔 일찍 도착해서 이곳 저곳 구경하다가 시험 시간이 돼서 시험장으로 이동했다.

프론트, 백은 각 15문제..?, 인적성 20문제..? 정도 였던거 같고,.. (한달 뒤에 쓰는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고 비전공자 대상이기 때문에 이 시험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 같다. 인적성 5개인가 10개인가 안풀었는데 붙음
문자 받고 하루만에 공부할 수 있는 양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보면 된다. 말 그대로 레벨 테스트!
(아예 못풀면 안되긴 하겠지만..?)

3. 면접

레벨테스트 합격 문자는 19(화)일에 받았다.
일단 SeSAC 후기도 별로 없고 도봉 1기 였기 때문에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혹시나 떨어질수도 있지 않을까..? 하면서 불안했는데 다행히 합격 문자를 받았다.

면접은 21(목)일로 이틀밖에 준비할 시간이 없었지만 그래도 취업 면접이 아니다 보니 부담은 좀 덜했다.
사실 나는 면접만 보면 목소리가 사시나무 떨리듯 엄청나게 떨리는 염소인데
이번 면접에서는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있는 상태(정말 조금..)라서 목소리가 떨리진 않았다 ㅎ

면접 준비는 우선 무조건!! 1분 자기소개
1분 자기소개는
끈기있게 과정을 완수할 의지와 왜 이과정이 필요한지를 담으려고 했다.
근데 막상 면접에서는 100%를 다 말하지 못해서 좀 아쉬움이 있었다.

아 면접은 3인 1조였고 면접관은 두 분 계셨다.
과정이 시작하고 알게됐지만 한 분은 수업을 진행하시는 리더님이셨다.

면접 질문은

  1. 1분 자기소개
  2. 많은 기업에 지원했는데 왜 떨어진 것 같은지? (1분 자기소개 기반)
  3. 지원하고 싶은 분야와 기업의 규모는?
  4. 리액트 학습했다고 했는데 기억에 남는 기술은? (1분 자기소개 기반)
  5. 6개월 학습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해본다면?
  6. 현재 본인에게 어떤점이 부족한지 인지하고 있는지?

순서는 약간 다르지만 이정도 질문이였다.
3명중 첫번째 순서이기도 했고 이것 저것 했다고 말을 많이해서 3명 중 질문을 먼저 받는 경우가 많긴 했지만 세명에게 비슷하게 질문 하셨던 것 같다.

면접 분위기는 정말 편한 분위기였고 뛰어난 실력이 있는지 검증한다기 보단 열심히 학습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하는 듯 했다.
자신감있게 자기가 알고있는것과 모르는 것, 얼마나 적극적으로 임할것인지를 어필하는것이 중요할 것같다!

라고 말했지만 솔직히 답변을 너무 있어보이게끔 하려고 한 것 같아서 아 망했다ㅠㅠ 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바로 합격 문자를 받아서 너무 기뻤다!!! ><
원래 이틀 후에 결과 알려준다고 했는데 하루 먼저 알게되어서 정말 행복했다ㅠㅠ

앞으로 교육 아자아자 화이팅이닷!!

지원 계기

우선 나는 금융권에서 주관하는 풀스택 부트캠프를 수료한 경험이 있다.
9월 말에 교육이 끝나고 정신없이 서류 지원과 개인 공부를 하다보니 어느새 12월이 되었다.
그동안 30여개의 지원서를 넣었지만 전부 탈락하게 되었고, 매우 자율적인 삶을 살다보니 밤낮이 아예 바뀌어버렸다. (아침 8시에 잠드는게 일상..)

몇 달의 교육으로 내가 실력있는 개발자들을 제치고(?) 취업을 한다고 생각하니 안그럴려고 해도 자신감이 점점 떨어졌다.
혼자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는 사람들과 함께했을 때 더 성장한다는 것을 이전 교육을 통해 많이 느꼈다. 내가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이라면 혼자도 무리는 아니겠지만 나의 생각의 길을 열어줄 여러 자극들이 필요했다.

그럼 왜 "[SeSAC X 코딩온] 웹개발자 풀스택 과정"에 지원하게 되었는가 하면

  • 가장 큰 이유는 전문적인 지식을 좀 더 쌓고싶었다.
    :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뭔가 알맹이가 빠진 느낌이고, 내가봐도 나를 안뽑을 것 같았다. 이전 교육에서 미니프로젝트를 많이 했는데 사실 제대로 참여한적은 없는 것 같다. 일부러 안한것은 아니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정말 모르겠어서 못했다.. 어떤 플젝은 내 코드가 한줄도 쓰이지 않은적도 있었다ㅠ 그래서 좀 더 개발이라는 영역에 익숙해지고 싶고 배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 KDT과정이 아니라는 것이다.
    : 이미 내일배움카드를 써버려서 KDT가 아닌 과정을 찾던 중 이 교육을 알게되었다.
  • 실제 기업에서 많이 요구하는 기술들 위주의 수업이다.
    : React.js와 node.js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것들을 모두 다루는 커리큘럼이었고 그 외에도 실무에 정말 필요할 것 같은 내용이 많았다. (실제로 어떨지는 잘 모르지만 😝)
  • 오프라인 수업이고, 격일로 나온다는 점이다.
    : 수업을 듣고 배운 내용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데 매일 수업 듣는것은 조금 벅찬감이 있었다. 이 과정은 격일로 수업이 진행되어 하루는 복습겸 개인 학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싶었기 때문에 오프라인 수업이라는 점도 좋았다.

이렇게 쓰고 보니 뭔가.. 이유가 좀 별로인거 같기도 한데... 진짜 솔직히 써봤다
추가적으로 지인들(2명)의 후기도 영향을 끼쳤는데ㅋㅋ
한명은 별로라고 했지만 코딩온에서 진행한 교육이 아니어서 그냥 그렇구나 했고,
한명은 건너건너 지인인데 정말 멱살잡고 취업시켜준다 라는 후기가 있어서 이 점도 매우 좋았다.

그래도 한 번의 교육 경험이 있으니 이번에 들을 땐 너무 새로운 내용을 따라가기 급한것 보단, 배운 것을 잘 정리하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되고 싶다.

커리큘럼

profile
틀리더라도 🌸🌈🌷예쁘게 지적해주세요💕❣️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