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8주차에는 빅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첫 주였습니다.
전 주인 17주차 금요일까지 각자 과제 정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했고,
이 정의서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18주차 첫날인 월요일에 1등 워크샵을 대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1등 워크샵은 10반(부산/경남권)은 부산역에 있는 KT 회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워크샵에서 각자 자신의 주제를 공유하고, 왜 이러한 주제를 선택했는지, 실현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조원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Pay-Off Matrix를 그리는 등 각자의 생각을 들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현장 코칭을 해주시는 분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등 워크숍이 끝난 후, 정해진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데이터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아이디어에 대한 도메인 지식을 얻기 위해 도서관에서 관련 책을 빌려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한정된 도메인과 타겟을 가진 아이디어였기 때문에 데이터가 많이 부족했고, 기술적인 문제로 실현 가능성이 떨어질 것 같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아이디어를 수정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수요일에는 팀즈를 통해 코칭해주시는 분께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나, 저희가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해 B2C 성향이 강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코치님은 나라장터나 입찰공고 등의 사이트를 참고하여 기업들이 어떻게 프로젝트를 수주하는지 알아보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 후 이러한 사이트들을 조사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했고, 일주일 동안 여러 번 아이디어를 수정했습니다.
금요일에는 산출물을 제출해야 해서 일단 임시로 정했던 주제로 산출물을 만들었습니다. 아키텍처 정의서, UI/UX 설계서 등을 작성해야 했고, 이것들을 프로젝트 동안 계속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노션과 피그마라는 툴을 이용해 산출물을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제출 후에도 이 주제가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계속 아이디어를 고민하던 중에 괜찮은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고, 다음 주에는 이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해보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 주 동안 진짜 아이디어 생각에 몰입했던 것 같습니다. 이 정도로 프로젝트에 대해 깊이 고민해본 적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덕분에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양한 시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팀원들과의 의견을 이야기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던 기회 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모두 화이팅입니다 !!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