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운 수익률💰, 불만족스러운 매매😥

아침에 현대바이오를 매도하고, 수익이 꽤나 컸다. 이후로는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매매를 했다. 매수는 괜찮았지만(사실 조금 성급하긴 했다) 비중이 들어가는 바람에 수익을 내지 못한 타점도 있고(엔브이에이치코리아), 빠르게 매도해야하는 타이밍이었는데 매도에 손이 안 나가서 버티기도 했다(피플바이오).

수익은 옳지만, 원칙에 금이가는 순간 수익은 지킬 수 없게 된다.


키네마스터: 일당 챙겨가는 단타 자리

아침에 흐름이 좋은 종목 중에서(여느 날과 같이)

  • 일봉이 나쁘지 않고(사실 최선의 일봉 자리만 찾는게 좋다)
  • 호가 흐름이 나쁘지 않으며
  • 매수세가 충분한 종목

을 찾아 매매한 것이다. 호가를 볼 때, 매수세가 충분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오르는 과정에서 매도세가 충분한 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급락을 피할 수 있고, 매도세의 강약을 살펴가며 고점이 어디인지 매 수간 판단할 수 있다.


케이씨티: 일봉상 상승 초반 + 주도 테마

오늘은 코스닥이 폭락하면서 종목들의 흐름이 좋지 않았다. 그 와중에 케이씨에스가 상한가를 먼저 가며 화폐개혁주가 주목받았는데, 케이씨티가 관련주로 엮여있었다(개인적으로 부대장이라 판단했다).

슈팅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횡보할 때 상한가를 갈 것이라 예상하고 비중을 세 번에 나눠서, 크게 실었다.

수익은 났지만, 반 성공, 반 실패한 매매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잘못한 이유

  • 파동상 높은 자리임을 인지하고 들어갔음에도 해당 이유로 불안했다.
  • 떨어졌을 때 다시 잡아 볼 수 있었는데 멘탈이 좀 ...

잘한 이유

  • 비중이 큰 와중에 수익을 냈다.
  • 흐름이 예상과는 달랐기 때문에 매도했다.

아래는 일봉 자리이다. 상승의 초반이기도 하고, 매물대를 뚫어주기도 했다. 추가적으로 전고점까지 도전하려는 심리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상승을 예측할 수 있었던 것이 주된 진입 요인이다.

지나서 하는 얘기지만, 다시 떨어졌을 때 충분히 잡아볼만했다. 잡지 못한 멘탈이 참 아쉽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또 멘탈이 아쉽다

자리는 참 좋다. 먼저 일봉을 살펴보자.

전고점을 돌파했다. 횡보 기간도 충분했고, 특별히 모난 곳 없는 모양이다. 아래는 분봉이다.

분봉의 선이 일봉에 그었던 전고점 가겨인 6470원이다. 해당 가격에서 진입했는데, 나름 확실한 자리라고 판단해서 한 번에 비중을 실었다. 그런데 자리도 그렇고 물량도 그렇고 조금 성급해다는 생각이 든다.

이 때 바로 반등이 나올 줄 알았는데 호가 분위기가 그렇지 않다고 판단했다. 완전히 판단 오류다.

😶 여기는 몇 번 더 복기해야겠다

'오늘 수익도 큰데, 욕심내지 말고 덜어내자'라는 생각에 1%도 되지 않는 낙폭에 모두 덜어냈다. 그게 바닥이었고 그대로 8%가 올랐다.

그렇다.. 바닥 매도.. 속상하다.


피플바이오: 최악의 매매!!!!!!!!!!!!!

사실 이 자리는 시장의 트렌드가 바뀌기 전에 나에게 높은 승률을 안겨줬던 자리다. 시장의 트렌드가 바뀌었음을 인지했음에도 매수했다. 매수 하고 후회했다...

그런데 왜 손절을 안 했을까. 계속해서 돌파를 도전하는 와중에 내 자리가 아님을 확신했고, 나와야한다고 판단하는 찰나에 급락이 나왔다. 결국은 -3.5% 손절을 쳤다.

손절은 항상 원칙을 벗어나는 곳에서 나온다. 매수는 참 신중하게 하되, 이게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손절하자. 그러면 수익이 난 것만큼 잘한 것이다.

손절에 손 나가는 것이 두려워선 안된다. 오늘 매매가 불만족스러웠던 원인은 이 때문.

아래는 일봉

일봉도 좋아 보이지는 현상은 안 보인다. 다만, 이틀 전 시장 주도 테마로서 상한가에 진입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을 고려해서 들어간 것인데, 음.... 그렇게 판단할 수도 있지.

대신 적은 돈으로.

결론

일단 오늘은 매매 횟수가 너무 많다.

매매가 많으니 생각이 산으로 가고 올바른 판단과 행동을 하지 못한 것 같다. 매매 횟수를 늘리기 전에 개인적으로 매매를 더 할 수 있는 역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 듯하다(멘탈 + 집중력).

추가적으로 동시에 여러 종목을 보는 것도 매매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동시에 3종목 이상 가져가는 경우는 아예 없는 게 나을 듯하다.

시장이 폭락하면 타점을 잡을 때 조금 더 아래에서 잡는 것도 고려해볼 법하다. 사실 원칙은 그대로 지키되, 매매 횟수를 줄이고 비중 역시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같다. 이 부분은 몇번 더 겪어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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