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프로그래머스 코드챌린지 1차, 2차 예선이 2월 8일과 2월 11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참가를 신청하여 1차 예선과 2차 예선 모두 참여하였습니다. 오늘은 코드챌린지를 참여하면서 부족했던 점과 예선 후기에 대해서 전해드릴려고 합니다.
코드챌린지가 열린다는 것은 이메일 광고를 통해서 알게되었는데요. 처음에는 프로젝트로 바빠서 할지 말지 고민을 하였습니다만 틈틈히 알고리즘과 PS 공부를 하고 있는데, 동기부여도 얻고 싶고 코딩 테스트 연습도 할겸 참여를 결정하였습니다.
새벽에 이렇게 맘먹자마자 바로 참여 신청 등록을 진행했습니다 ㅎㅎ
코딩테스트를 여러번 진행해봤다면 모두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머스 IDE를 이용해서 진행했습니다. 사실 당연하죠? 프로그래머스에서 개최했으니까요. 화면공유, 전면캠, 사이드캠까지 모두 설치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료를 포함해서 책상에는 A4종이와 펜 한자루 그리고 PC말고는 모두 치워야 합니다. 이거는 항상 동일한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스에서 개최한 코드챌린지는 처음 참여하는 것이라서 일반적인 코딩테스트처럼 진행되는줄 알았는데, 정확도를 채점할때 바로 알 수 있어서 신기했고, 제 등수도 현황판을 통해서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최초로 푼 사람은 공지를 통해서 알려주더라고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데 1등이신 분은 대괴수인지? 20분도 안지난거같은데 다 맞추시더라구요.
1차 예선은 2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조금 처참한 성적을 냈습니다.ㅋ
2문제를 풀어서 제출했는데 모두 정확도에서 감점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문제를 풀면서 풀이 방향을 못잡으며 집중하지를 못했습니다.
1번 문제 체감 난이도 Lv.1 (단순 구현)
1번 문제는 체감상 Lv.1정도의 단순 구현문제였는데, 저는 30점만 받았습니다.ㅜ 사실 다시 풀면 10분컷 가능일거 같은데 이상하게 예선날 집중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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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로그래머스에 이 문제 풀렸길레 바로 풀어서 10분컷냈는데 괜히 억울하네요ㅠ
2번 문제 체감 난이도 Lv.2 (단순 구현)
2번 문제는 체감상 Lv.2정도였는데, 문제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근데 확실한건 구현문제였습니다. 저는 2번 문제는 건너뛰고 3번을 풀러가서 더 기억이 안나는 것 같습니다. 3번 문제 대충 마무리하고 조금 읽어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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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도 오늘 프로그래머스에 풀렸는데, 단순 구현 맞습니다. 마찬가지로 10분컷...
3번 문제 체감 난이도 Lv.2 (DFS, BFS를 이용한 구현)
3번 문제는 체감상 Lv.2정도의 단순 구현 + 그래프 탐색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도 풀긴 풀었는데, 정확도가 40점이 안넘었던것 같습니다.
4번 문제 체감 난이도 Lv.? (??)
4번 문제는 읽기만 하고 시험이 종료되어서 체감 난이도는 잘 몰라도 트리 관련된 풀이로 접근했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림에 트리가 있더라구요. 초입만 읽어봐서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결과
정확도 총점이 100점도 안되는 상태로 종료되었고, 전체 등수는 2700여명 정도 중에 470등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중간에본 순위라서 더 밀렸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끝나고 조금 놀란게 100점도 못받았는데 대략 1 / 5을 제쳤다라... 너무 대비를 잘 못하고 설렁설렁 준비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2차 예선은 2월 11일 오후 7시 반부터 9시 반까지 진행되었습니다. 2차 예선은 1차 예선을 이미 한번 거쳤기 때문에 감이 이미 조금 잡힌 상태에서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15솔을 하였습니다.
1번과 2번 문제는 정확도 100%를 기록했고, 3번 문제는 사실, 20분 남은 시간동안 잠깐 읽어보고 진행을해서 정확한 풀이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1번 문제 체감 난이도 Lv.1 (단순 구현)
1차 예선과 비슷한 수준의 문제가 1번으로 출제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단순 구현문제였고, 초반에 헤메서 정확도 10%를 기록하고 2번으로 넘어갔다가 돌아와서 100%를 기록했습니다. 이건 좀 이슈가 있는데, 사실 풀이를 처음에 잘못잡아서 엉뚱하게 풀고 있었습니다. 수학으로 접근했는데, 그건 아니었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1번인데 너무 고지식하게 풀이를 찾은 것같습니다. (30분을 이렇게 날려버립니다....)
그렇지만, 다시 돌아와서 구현으로 풀었고, 1번 풀이에만 1시간을 쏟아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제일 아쉽습니다.
2번 문제 체감 난이도 Lv.1 (단순 구현)
이 문제는 읽자마자 시뮬레이션을 구현하면 바로 풀리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구현문제의 표본이었습니다. 진짜임
문제에서 제시된 설명대로 풀이를 작성하면 그냥 풀렸기에 1번과 비슷한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트만에 해결하고 정확도 100%를 기록했습니다.
3번 문제 체감 난이도 Lv.2 (??)
음 이 문제는 이미 시간이 20분밖에 안남아서 어느정도 대충 읽어봤는데, 흠 일단은 탐욕법으로 풀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더 나은 알고리즘이 있었을 것 같네요. 정확하게 어떻게 풀었어야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탐욕법으로 풀이를 작성해서 제출했고, 정확도는 15%를 기록했습니다. 1번에서 안헤맸으면 솔직히 풀 수 있었을 정도로 조금 아쉽습니다.
4번 문제 체감 난이도 Lv.? (??)
음, 나중에 다른 분들의 후기가 올라오면 알겠지만은 문제만 읽어봤을때는 단순 구현문제였던것 같습니다. 문제도 단순하였고, 사실상 읽어보고 시간이 지나서 끝났기 때문에 정확하게 후기를 전달드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결과
2차 예선은 1차 예선보다 확실하게 점수를 더 많이 받았고, 215점으로 2700여명 중에 19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건 확실하게 기억납니다. 이 등수 보니까 1차 예선을 왜 그렇게 헤맸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2차 예선에서는 왜 그렇게 쓸대없이 풀이를 고집부렸나 싶구요.
다만 이 경험으로 다음에 비슷한 기회가 온다면 당황하거나 시간 낭비는 많이 줄일 것 같습니다.!
음, 사실 본선 진출은 불가능한 것도 이미 알고있었고, 예선하면서 즐거웠는데 불합격인것 같은 이 메일을 보니까 뭔가 오기가 생기네요!
개인적으로는 PS를 많이 못하고 있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서 1일 1PS를 하려고합니다. 다음에 다시 열리면 그때는 본선 진출을 목표로!
대회 문제는 유출할 수 없다고 공지되었길래 공개가 안되는줄 알았더니 프로그래머스에 다 공개가 되었네요 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