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 캠프 웹 모바일 9기 챌린지 과정을 정신없이 진행하며 어느덧 느리고 빨랐던 첫째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그동안 PS, 크로스플랫폼 앱, 백엔드 등 다양한 프레임워크와 언어를 다뤄보며 챌린지 미션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했었습니다만..ㅋㅋㅋ 제가 생각했던 미션과는 전혀 다른 미션들이었습니다.
미션 내용들은 해결하기 위한 CS 지식들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지식을 공부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방향을 가르켜줬습니다. 만약, 이러한 이정표가 없이 미션을 해결했다면 과연 하루마다 미션을 시도할 수나 있었나 싶네요.
그동안의 저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어느정도 잘하는 개발자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미션들을 진행하면서 나는 프레임워크에 익숙한 개발자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개발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부스트 캠프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