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론트엔드챕터의 밤(feat.토스증권) & Toss SLASH24 참여 기록

sooki_m·2024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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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과 생각을 잊기 전에 제가 참여했던 것들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기록하기 위한 글입니다.
대단한 교훈은 없을 수 있습니다. :-)

2024.09.11 토스 증권 "프론트엔드 챕터의 밤" 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토스 증권으로 이직한 친한 안드로이드 개발자 분이 계셔서 그 분 초대로 감사하게 이런 소규모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고마워 진짜로 앞으로도 나 잊지마!)

총 4개의 발표 섹션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토스에서 만들고 있는 제품에 대한 소개(WTS) 및 토스 증권에 오면 어떤 기술적 도전 과제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주셨고 (다음날 있을 토스 슬래시 세션 홍보도 적절히 해주셔서 다음날 본 세션 이해가 더 잘 됐다는... 최고 최고 👍)

두 번째 섹션은 최근(약 6개월 전?)에 토스 증권으로 이직하신 분이 본인의 이직 경험과 온보딩 관련 내용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세 번째 섹션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는데) 저사양 디바이스에서 너무 느린 웹뷰 화면의 성능 개선 작업을 했던 경험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저 역시 회사에서 웹뷰 개발을 할 일이 많다보니 테스트 할 때마다 페이지 로드 자체가 너무 느린 것 같기도 하고 drawer ui 같은 열고 닫는 ui가 어색하게 동작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개선 및 스켈레톤 ui를 추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해당 섹션의 QnA 시간에 어떤 분께서 최소 지원 브라우저 사양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주셨는데 최소 지원 브라우저 사양을 신경쓰지 않고(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OS 버전과 크롬 브라우저 버전이 같이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저사양 스마트폰 디바이스까지 대응을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개발할 때 사내 최소 지원 브라우저 사양보다 낮은 사양의 웹 브라우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개발했는데(최신 웹 api를 사용할 수 없고 쓰려면 폴리필이나 하위버전을 대응하는 라이브러리를 써야 했기 때문에) 이 답변을 듣고 반성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 한 명의 고객이라도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최대한 성심성의껏 개발을 해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우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전체 세션 내내 진행을 맡아주셨던 진행자님께서 토스 증권 채용과 문화에 대해서 소개해주셨는데 그것만 보면 당장이라도 그 팀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뿜뿜하게 올라왔으나 아직 그 정도 실력이 안 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조금 더 미리 미리 제가 공부하고 더 준비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후회가 밀려왔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준비하면 또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 스스로를 다독이며 세션 청취를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에 진행자님과 악수할 기회도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들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부럽고 멋졌습니다. (전 회사에서 기술 위클리 발제만 해도 미치게 떨림... 우리팀 10명 남짓...)

좋은 발표를 듣고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서 바로 집에 가지 않고 초대해 준 친구랑 같이 늦은 밤까지 수다를 떨었습니다.


2024.09.12 토스 SLASH 24에 다녀왔습니다~🎉

토스 슬래시는 추첨이라서 열리자마자 넣긴 했습니다...만 진짜 될 줄은 몰랐는데 출근해서 정신없이 QA 대응하고 있는데 쭉 쌓인 알림 사이 무언가 축하합니다~~ 풍의 느낌의 토스 슬래시 관련 문자가 와 있길래 호다닥 들어가서 봤더니..! 추첨 선정 문자였습니다. 저희 팀에서는 저만 됐기 때문에(럭키비키🍀) 혼자 가서 열심히 들었습니다.(또 나만 혼자지 나만 외롭지!)

이런 걸 들으면 항상 같이 듣는 사람이 있어서 듣고 나서 서로 생각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참 많은 생각을 하는데 네이버 deview 외에는 다 혼자 가서 들었던 터라 이번에도 여전히 그게 아쉬웠습니다. 스페셜 세션 같은 경우에는 추첨에서 떨어져서 아쉽게 듣진 못하고(줄 서서 들을 수도 있는 거 같았는데 낯가림 이슈..로 굳이?) 부스 참여해서 놀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프론트엔드 섹션은 오전 타임에 다 몰려있었는데, 4개 발표를 연달아 들으니 흥미진진했습니다. 하나 아쉬웠던 건 프론트 세션이 더더 많았음 좋았을텐데 그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날 토챕밤에서 가볍게 들었던 하나의 워커에 웹 소켓을 띄워 여러 탭, 여러 브라우저 창에서도 동일한 값을 받아 렌더링 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 워커(shared worker)에 대해서 정말 인상 깊게 들었고, 아무래도 토스(특히 증권)은 실시간성으로 빠르게 사용자에게 응답을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보니 "더 빠르게, 정확하게" 라는 목표 아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이런 아이디어가 나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웹뷰 간 데이터 싱크를 위해 Broadcast Channel API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 재밌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 yarn 플러그인으로 자동 로그를 심는 발표 역시 너무 좋았는데요, TDS에 자동 로그를 얹은 내용이긴 했지만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도 로그를 많이 쌓고 있는데 문제가 항상 개발 요구 사항이 모두 정의되고 개발이 끝난 시점에 로그에 대한 정의가 나오기 때문에 로그 때문에 프로덕트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하나 싶은 고민에 빠질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액션에 발생하는 컴포넌트와 => 여기서 로그를 심어야 함, 그 로그 이벤트가 발생할 때 저장해야 되는 데이터의 관린 위치가 상이할 때)

그런데 뭔가 선언적으로 로그에 대한 정의가 되어 있고 그게 사전에 합의가 되어 있다면 개발할 때도 더 좋을 것 같고 이를 또 yarn 플러그인으로 분리할 수 있다면 개발자는 로그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 약간의 신경만 쓰면 되기 때문에 개발 경험도 매우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들은 세션 모두 전반적으로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는 생각을 했고 이런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너무나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이틀 간 토스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는데 같은 개발자로서 너무 가슴 뛰고 즐거운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제 친구와 god에게 감사함을 드립니다.
yarn plugin 은 직접 만들어보고 저희 팀 내에 공유해도 굉장히 유익하고 재밌을 것 같습니다. 도-전!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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