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길었던 혼곤 학습단이 종료되었다.
난 늘 책 1권을 열면 부족한 부분만 공부하는 사람이어서 정확하게 아는 부분이 아니더라도 그냥 대충 안다 싶으면 넘어가기 때문에 누구보다 단단하게 알지 못했다.
그래서 파이썬도 대충 어느 정도 한다까지만 하지 제대로 한다는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할 때마다 부족한 부분을 찾아보고 공부하고 코드를 짰었다. 그렇기에 이번에 혼공 학습단을 통하여 내가 대충 알고 있던 부분과 잘 알고 있던 부분 그리고 처음 접하는 부분에 관하여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각 주차 별로 우수 혼공족을 뽑았던 점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첫 주차에서 우수 혼공족이 되지 않아서 딱 생각을 한 것이 무조건 우수 혼공족이 된다. 였었다. 그래서 그런지 1주차 빼고는 우수 혼공족에 무사히 뽑힐 수 있었던 것 같았다. 그리고 우수혼공족이 되면 족장님께서 쿠폰을 주시는데 그 쿠폰도 너무나 좋았다. 비록.. 메가커피가 근처에 존재하지 않아서 못 사 먹었지만... 선물을 주셔서 행복했다.
활동을 하면서 내가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항상 그전부터 아는 내용은 넘어가고 모르는 내용만 공부하다 보니, 모르는 내용에 내가 아는 내용이 나와도 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오히려 내가 몰랐던 부분이 되어 버려서 코드를 작성하는 경우에 시간이 오래 걸렸었다. 그런데 이렇게 오래 걸리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이 학습단을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학습단에서는 개념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내 지식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좋았던 점은 항상 매 주차별로 활동을 다 해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 족장님께서 확인하고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그 점이 너무나도 좋았다.
오히려 그 댓글을 통하여 응원을 얻을 수 있었고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 아마 이 댓글이 없었더라면 매우 지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족장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활동을 하면서 제일 아쉬웠던 점은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굳이 1개 뽑자면 양이 많았다...!
하면서 시간이 걸리다 보니 어거 지리로 겨우겨우 지정되어 있던 분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냥 미션과 선택미션만 딱하면 그만이라는 생각도 도중도 중 들었는데, 그렇게 하면 나 자신이 처음 계획했던 기본을 잡자고 생각했던 부분을 실패할 것 같아서 개념을 다 잡고 가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 부분을 제외하면 아쉬운 점은 없고 심지어 이 아쉽다고 생각한 부분도 사실 크게 아쉬운 점은 아니라서 활동하면서 전반적으로 만족했었다.
우연히 SNS를 보다가 그냥 재미 삼아서 신청한 혼공단이 나에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올 줄 몰랐었고, 이를 통하여 나의 지식도 넓어질 거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신청할 거냐고 묻는다면 무조건 할 거라고 답을 할 거고, 주변에도 무조건 기회가 온다면 신청하라고 꼬실 것 같다. 6주 동안 너무나도 큰 기회를 얻은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매우 행복하다. 이 학습을 통하여 또 다른 언어를 접하고 공부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