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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주소란?

IP는 Internet Protocol의 약자로 기기간 네트워크 통신을 할 때 쓰는 프로토콜을 의미한다. 우편배달을 예로 들자면 IP주소는 배달 주소를 나타내게 된다. IP주소를 사용하는 이유는 각각의 host들을 구분하여 데이터를 정확하게 송수신하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IP주소는 IPv4IPv6 체계로 나뉜다.

IPv4


IPv4는 32비트, 마디당 8bit씩 4마디로 처리된다. 각 마디는 옥텟(octet)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192.168.123.123은 11000000.10101000.1111011.1111011으로 표시된다.

IPv4는 한 옥탯당 256개(2^8)의 수를 나타낼 수 있어 256^4 = 약 42억 개의 IP를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환경이 발달함에 따라 어마어마하게 많은 수의 IP주소가 필요해져 새로운 주소 체계인 IPv6가 나오게 되었다.

IPv6


IPv6는 IPv4와 다르게 32비트가 아닌 128비트 체계의 인터넷 프로토콜을 의미한다. 16비트씩 8개로 구분, 16비트는 16진수로 변환되어 콜론(:)으로 구분하여 표시한다. 2^128 = 약 43억X43억X43억X43억개의 거의 무한한 주소를 할당할 수 있다.

Q. IPv4와 IPv6 어떤게 좋나요?

IPv6는 IPv4보다 많은 주소를 표현할 수 있고 불필요한 헤더가 삭제되어서 IPv4보다 빠르고 기본적으로 IPSec이라는 네트워크 보안제품군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좋다.

그러나

IPv4의 수량적 한계 때문에 IPv6라는 새로운 주소체계를 만들어 오래 전부터 대비해 뒀지만 아직도 우리는 IPv4를 사용하고 있다.

IPv6으로 넘어가지 않는 이유는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이미 만들어진 전 세계의 주소체계를 전부 다 옮기기에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돈'일 것이다. 새로운 체계를 사용하기 위해선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의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기술의 발달로 IPv4의 주소체계 내에서도 IP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겨서 기존의 주소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

IPv4를 사용함에 있어서 약 43억개나 되는 IP주소를 체계없이 사용하게 된다면 많은 혼란이 올 것. 그렇기 때문에 클래스 주소 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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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4개의 인간언어를 구사하고 2개의 컴퓨터언어를 배우는 개발자 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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