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다큐멘터리 - FINTECH - BEHIND THE SIMPLICITY

최창효·2022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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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_IT블로그_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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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TECH - BEHIND THE SIMPLICITY 다큐멘터리를 보고 쓰는 글입니다.

불편함을 당연하게 여기고 살아가는 게 맞는걸까?
그걸 바꿔볼 순 없는걸까?

이 말이 토스라는 회사의 모든 걸 설명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IT블로그 리딩 시리즈는 내용에 대한 정리와 느낀점을 기술하는 용도지만, 이번에는 내용 정리보다 내 생활, 내 주변에는 어떤 당연한 불편함이 있었을까? 그 당연한 불편함을 해결할 수는 없는걸까?에 대해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당연한 불편함을 찾는 건 역시 쉽지 않군요.
스스로의 생활을 곱씹어보고 외출할 때 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해 봤지만 아직까지는 뚜렷한 불편함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불편함을 찾으려는 행위 자체도 묘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불편함과 문제는 '명사'보다 '동사'로 정의하는 게 생각의 확장에 더 용이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계속 '당연한 불편함'이라는 키워드를 인지하고 이를 발견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지금의 고민을 언젠가 많은 사람에게 편리함의 가치를 제공하는 멋진 결과로 바꾸겠습니다.

추가) 사람들이 기업 재무제표를 보는 데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계사 친구에게 우리 기업은 이런 문제가 있다 라고 공시하면 해당 공시에 대한 감사결과는 정적의견를 내리게 된다는 얘기를 듣고 정보불균형에 대한 문제가 존재함을 인식했습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 재무상태, 공시정보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알려주는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습니다.






아쉬우니깐 느낀점 포스팅 조금

"토스는 고객에게 궁극의 만족감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곳이다."

  • 궁극의 만족감이란 무엇일까? 나 역시 한 사람의 고객인데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궁극의 서비스란 무엇일까? 라는 고민들이 떠올랐습니다.

"우리 서비스에 미친듯이 열광하는 100명만 있어도 우리 서비스는 언젠가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 내가 개발한 서비스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100명이다? 개발자로서 너무 뿌듯할 거 같습니다.

"규제를 바꾼다, 규제를 부순다 라기보다 이해관계자 모두가 이길 수 있는 새로운 축을 소개하자."

  •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고, 생각지도 않았던 내용이라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일을 왜 해야하지? 가 납득되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는 곳." "나서서 얘기하는게 전혀 불편하지 않은 곳", "나의 모자람과 실수를 동료에게 말하는 걸 부끄러워 하지 않는 문화가 생겨있다."

  • 너무 좋은 문화고 함께하고 싶은 문화라는 생각이 줄곧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살면서 제일 자주 하는건데 불편한 게 뭐가 있지? 그걸 내가 해결할 수 있다면 사람들의 삶과 시간을 save해줄 수 있을텐데"

  • 개발자에게 가장 필요한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는 코더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코딩이 필요하지 않다면 코딩을 버리고 그 문제에 적합한 도구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개발자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그거는 개발하기 힘들어요라는 말을 많이 했다면 토스에서는 이런방법도 있어요 라면서 개발자들이 훨씬 더 많은 아이디어를 냈고, 이로 인해 사용자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만들어졌다."

  • 해석에 따라 어느정도 의미가 달라질 수 있는 말인거 같다. '개발자라서 나의 의견이 더 좋아'라기보다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 개발자는 똑똑하고 개발자의 의견이 더 옳다라는 생각은 가당치도 않습니다.

"핀테크는 거창해 보이지만 사람들을 바꾼 건 되게 단순하다. 토스의 시작도 미래를 바꾸겠다는 거창한 뜻으로 시작한 게 아니라 '돈 하나 보내는게 왜이렇게 복잡할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 저 역시 혁신은 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비슷한 의미로 '자신의 지갑이 열리는 곳에서 투자기회를 찾아라' 라는 주식 명언이 떠올랐습니다. '나'라는 지표를 활용할 줄 아는 능력도 중요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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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고 정리하는 걸 좋아하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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