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고 나서 첫 앱을 출시했다. v^-^/
시작하기 전에는 과연 끝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떻게든 되는 법이더라
하지만, 첫 배포 후에 보완해야 될 점이 정말 산더미처럼 많았다.
나와 팀원의 첫 프로젝트이고 출시까지 주어진 시간이 많이 짧았지만
무엇보다 앱 개발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했던 점이 컸다.
그래서 우리 팀은 디자이너와 함께 디자인 QA를 진행하며
앱을 개선시키기로 했다.

그중에 첫 번째로 터치 영역인데,
사용하는 사람마다 '잘 눌리지 않는다'라는 말이 나왔다.
보통 아이콘 크기는 24px이 많이 쓰이는데, 터치 영역을 아이콘 만큼만 지정했기 때문에
'정확히 눌러야만' 터치했을 때 원하는 동작이 실행된다.
모바일에서는 '한 손으로' '엄지 손가락'으로 앱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매번 정확히 누르기란 힘들 것이다.
그렇기에 터치 영역을 아이콘보다는 넓게 잡아서 앱 사용성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
터치 영역 관련 수정은 내가 아닌 팀원이 정말 많이 고생해줬다...
나의 잘못이 여기저기에...
그 다음은, '슬라이드' 인터렉션에서 문제가 있었다.

위 화면을 자세히 보면 이전 문항에서 다음 문항으로 이동될 때
이전 문항과 다음 문항이 셔플되고(겹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보기엔
어지럽고, 복잡해 보인다.
위 화면은 단순히 이전에서 다음 문항으로 이동하는 것만 있어서 덜 복잡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다음 문항에서 이전 문항으로 이동될 때는 빙빙 돌 만큼 어지럽다.
그렇기에 셔플(겹치지)하지 않고 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도록 수정할 필요가 있었다.

잘 만들어진 앱을 사용해 보면 정말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편안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 그리고 사용자의 시선을 고려했을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이런 식으로 우리 팀은 디자이너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앱을 개선해 나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