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020-03-09

기획은 중요하다.

• 최근 Google Vision API를 이용한 OCR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다.
• 혼자 하는 프로젝트라 전체를 꼼꼼하게 기획하지 않고, 일부는 대충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그랬더니 꼼꼼히 기획한 부분은 그나마 막힘 없이 진행된 반면, 상대적으로 대충 기획해놓은 부분에선 많이 헤맸다.
• 미리 고민하고 기획하고 기록해두면, 이 부분 어떻게 하려고 했었지? 라며 같은 고민을 반복해서 하지 않아도 된다.
• 프로젝트를 막 시작할 때는 빨리 진도를 빼고 싶어서 기획보단 바로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머릿속에 이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내가 고려한 모든 것들을 정리해두면, 내일의 나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어떤 방식으로든 프로젝트 회고는 필요하다.

•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을 그저 생각으로 흘려보내면, 남는 게 많지 않다.
• 하지만, 그 생각들을 잡아 기록해두면, 생각이 정리되고, 다음에 그 주제에 관해 생각할 때 더 명확하게 이전의 내 생각들을 떠올릴 수 있다.
• 프로젝트 회고는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서도 좋고, 다음 프로젝트를 위해서도 좋다. 어느 면에서든 좋다.
•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는 나 혼자 진행한 1인 프로젝트에 가까웠지만, 혼자라도 프로젝트 회고록을 노션에 정리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