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프로젝트 계속 진행중
포스팅 수정 기능 구현
포스팅 삭제 기능 구현
회원 탈퇴 기능 구현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까 그래도 django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강의를 들은 시간이 훨씬 길지만, 직접 웹사이트를 만든 지난 며칠 동안 더 많은 걸 배운 것 같다.
물론 지금 하는 프로젝트는 아주 기초적인 수준의 프로젝트다. 아직 리액트를 배우지 않았고, 장고로만 구현하기 때문에 싱글 페이지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다. 또 REST framework를 적용하지도 않았다. (웹페이지 주소에 동사가 가득하다.) View는 대부분 함수 기반 뷰로 구현 중이다. 깃 버전 관리도 따로 안 하고 master 브랜치에 일괄적으로 push하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 왜 사람들이 미약하게라도 첫 프로젝트를 빨리 시작하라고 했는지 알 것 같다.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내가 어떤 것들을 못하는 지를 제대로 알게 된다. 그 빈칸들을 채우다 보면 또 다른 빈칸들이 보일 것이고, 그렇게 새로 발견한 빈칸들을 계속 채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어날 것이다. 강의만 들어서는 내가 무엇을 못하는지 알 수 없기에, 리액트를 배우기 전에 첫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