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프로젝트 - 코딩테스트 문제 풀이 제출 사이트

voyager 999·2024년 2월 15일

React

목록 보기
17/27
post-thumbnail

이번 주에는 자의 반 타의 반 블로그에 찾아와서 글을 쓸 기회가 영 없었다.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

프로젝트 초반에는 진짜 처음으로 뭘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고 감이 안 와서 이래저래 다른 팀원분이 이렇게 하면 된다고 하자는대로 어어어 하고 따라가기 바빴다. 팀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다 해보느라 스트레스 엄청 받고, 그러면서도 다른 분들은 뚝딱뚝딱 잘만 하는데 왜 나는 이 모양일까 하는 마음에 자존감 스크래치가 엄청 났다.

그럼에도 결과물은 착착 잘 만들어지고 있어서 참 다행인데, 어딘가 마음 한 구석에 부족한 자신 때문에 찜찜함과 초조함 그 어드메의 감정이 서려 있었다.

그래도 이전 프로젝트들까지는 내가 어느 정도 이렇게 저렇게 주도해서 해볼 수 있었고 나 스스로도 전체적인 흐름을 캐치하기 쉽다고 느꼈는데 이번에는 정말 따라가기 급급하고 다른 분들로부터 도움만 받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영~~~ 좋지 않다🥺🥺🥺 어쩌겠어.. 다 내가 부족한 탓인걸

또 리덕스 관련해서는 여러 강의와 특강에서 튜터님들이 너무 설명을 잘 해주셔서 이제 리덕스 관련 개념과 사용하는 방법 기초는 이해하겠는데, 직접 사용을 해보려니 그저 막막했다.

그래도 프로젝트가 거의 완성되어 갈 때쯤 겨우 조금씩 감이 오기 시작했던 것 같다. 아... 글쓰기 기능은 이래서 이러이러한 데이터들을 받아와야 하고... 댓글은 이런 이유 때문에 이러이러한 데이터들이 필요하고 이래서 컬렉션을 이렇게 나눠야 하고 그런 것들? 뭔가 전체적인 프로세스가 조금씩 눈에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이번에 완성된 팀플젝이 정말 폴더링부터 시작해서 정말 배울 점이 많기 때문에 하나하나 뜯어보고 나만의 심플한 플젝을 한 번 더 해보면서 이번에 다른 분들이 맡아서 해주신 부분을 직접 해봐야겠다.

발표자료 만들고 발표하는 게 제일 쉬우면 안되는데 말이지.....................

언젠가 언젠가 더 성장하고 돌아와서 이 글을 봤을 때 'ㅎㅎㅎ맞아 이런 생각도 했었지'하고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뉴스피드 개인플젝 다시 해보러 가야겠다!! 이거 해보면서 공부한 내용 기반으로 다시 맘 다잡고 제대로 된 TIL을 써봐야지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