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씨는 그저 '예쁜 웹 페이지가 좋다'라는 마음에서 생긴 웹 디자이너에 대한 관심이다.
예쁘고 깔끔한 UI의 웹 페이지나 앱을 봤을 때 더 사용하고 싶고, 어딘가를 더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다. 그러다 2학년 1학기 때 웹 프로그래밍이란 과목을 듣게 되었는데 사실 HTML, CSS, JavaScript를 사용한 건 아니었고 JAVA를 주로 이용해 데이터 위주의 프로그래밍이었고 JS와 HTML는 살짝 곁들인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 페이지에 내가 작성한 코드들이 드러나는 걸 보며 쾌감(?)을 느꼈고, 이를 기점으로 웹 디자이너라는 꿈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확장시키게 되었다.
을 선택하게 된 건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좀 더 빠르게 내 꿈에 도전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고, 부트캠프를 검색해봤는데 온라인 강의로 내가 일정을 정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과 많은 포트폴리오를 제작해볼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강의 목차를 보았을 때 매우 많은 분량의 내용이 있는 걸 확인했다. 선불제로 결제했기 때문에 강의를 미리 들어볼 수 있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재밌다는 생각만 가득했다. 나는 무엇을 하든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본기를 제일 튼튼하게 잡은 후 하루빨리 다양하고 어려운 기술들을 배우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잔뜩 만들고 싶다!
학교와 병행하기란 쉽지가 않다는 걸 요즘 느끼고 있지만 가장 큰 목표는 부지런히 공부해서 6개월 동안 부트캠프를 완주하는 것이다.
" 배움은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열성을 다해 갈구하고 부지런히 집중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 - 애비게일 애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