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1 아이패드도 새로 사고, 펜슬도 사고, 프로크리에이트도 구매하면서 "아이패드를 생산성 도구로 사용해야지"하는 마음이었지만 현실은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유튜브 시청용이 되고 말았다.
간혹 PDF에 메모할 일이 있을 때는 유용하게 쓰긴 했지만 업무에서는 손글씨보다 검색과 공유가 가능한 도구를 더 많이 사용했다.
언젠가 나만의 캐릭터를 취미로 그려봐야지 하는 버킷리스트가 있었는데 "두부의 캐릭터 드로잉" 책을 통해 현실화할 수 있었다.
이 책도 가벼운 마음으로 취미로 그리기를 추천한다. 취미를 취미로 남을 때 가장 즐겁지, 일로 바꾸면 스트레스 받는 다는 말에 공감!!

그렇지만 취미로 하더라고 흐지부지되지 않으려면 목적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도서를 통해 연습하고 다듬어서 내 sns프로필 캐릭터를 하나 만들고 세계관을 작성하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삼았다.
사실 난 그리기의 '그'자도 모르는 초보라서 1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이 필요했는데, 이 책이 딱 나한테 맞더라. 프로크리에이트 기능 설명부터 시작해서 브러시, 레이어 개념도 잡아주고, 동그라미, 세모, 네모 그리기부터 연습한다. 마치 초등학생이 된 기분이다.🤣🤣🤣
작업을 진행할 때 입문자가 실수하기 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콕콕 찝어주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그린 내 첫 작품! 🤣

캐릭터 디자인할 때 가이드에 맞춰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초보자들도 따라 하기 쉽게 되어있다.

또 작업한 파일을 어떻게 저장하고 출력하는지도 Note로 잘 설명해줘서, 처음 하는 사람들이 겪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내가 캐릭터를 볼 때 행동도 보지만, 그 행동에 맞는 눈, 입 등 감정 상태를 잘 표현하고 있는지를 보거든. 이 책에서도 그런 감정 표현을 다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목구비와 동세를 활용한 감정 표현을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캐릭터 디자인만 계속 알려주는 줄 알았는데 왠걸 캐릭터 디자인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굿즈 제작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많은 커뮤니티와 교육 행사를 진행한 사람으로써 여러 굿즈 디자인에 눈이 많이 갔다.
엽서, 메모지, 스티커(유테, 무테), 스마트폰 케이스, 키링, 그립톡 등 여러 굿지 제작에 필요한 노하우를 담고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추가적으로 일러스트가 필요한 부분도 일부 있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경로로 캐릭터와 굿즈를 판매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면 너무 꿈같은 일이지만 수익화에 대한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