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를 하면서 개발직무 쪽의 팀프로젝트와 협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팀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것저것 찾아보던 차에 Numble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이 Numble에서는 챌린지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나같은(?) 사람들이 협업/팀프로젝트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당연히 아무도 관심없는 블로그에 쓰이는 글인 만큼 광고는 아니다.
챌린지의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디프백 챌린지라 하여서 디자인/프론트엔드/백엔드 각 분야의 신청자들을 팀원으로 묶어서 하나의 협업을 이룰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Numble을 알게 된건 꽤 되었었다. 그래서 지난 챌린지 때 신청할까 고민하다가 신청기간을 놓쳤었다ㅠㅠ
그때는 시니어 고객층을 타겟으로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챌린지였다.
그래서 이번엔 "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일단 신청하자! "란 생각으로 놓치기 전에 신청을 넣었다. 신청 기한은 이틀 전인 19일까지였다.
그렇게 해서 이번에 신청하게 된 챌린지는 " 나만의 지역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만들기 "이다.
이번 챌린지의 내용은 위와 같다.
내가 신청한 front-end
분야에서 사용하는 프레임워크는 React
이다. 내가 지금 중점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쪽이라 큰 메리트로 다가왔기에 이 때문에 신청한 것도 있다. ㅎㅎ
그리고 신청할 때 팀빌딩을 원한다고 하면 아까 말했던 디자인/프론트엔드/백엔드에 맞춰서 팀을 짜준다.
또 누군가와 같이 하고 싶다면 팀을 구성해서 신청할 수도 있다. 혼자하기 두려우면 친구를 끌어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사실 나도 끌어드리려고 했는데 실패했다..ㅠ
그리고 오늘 챌린지에 대한 OT가 진행되었다. 음 내용은 대략적으로 Numble의 가치관과 프로그램의 목적과 같은 것이 시작부이었고,
뒤에는 챌린지의 진행과정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그리고 이후엔 빌딩된 팀원들끼리 첫 인사를 나누고 다음 회의를 잡고 미팅을 마쳤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제법 탈이 있었다.
Numble측에서 빌딩을 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서 몇몇 팀으로 신청한 사람들이 찢어져서 다른 팀으로 들어간 경우들이 있었기 때문;;
우리 팀에는 다행히 아무 문제 없었기 때문에 우리팀은 이대로 진행될 거라고 생각했었으나..
방금 이 글을 쓰는 와중에 리빌딩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팀 외에서도 이동이 생겨버려 우리 팀원 중 한분도 다른 팀으로 가게 되셨다..ㅠㅠ 낼 회의도 잡았었는데..
ㅠ시작이 약간 삐걱되긴 했으나, 차라리 낫다! 첫 부분에서 이러는게 낫지.. 뒤에 문제 생기는 것보다야 백번 천번 나으니까, 오히려 좋아~!
이제는 탈없이 다시 꾸려진 팀원 분들과 함께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
약 한달 반짜리 과정인데 이제 첫 포문을 열었다. 앞으로가 떨리면서도 한편으론 또 기대된다.
이미 위에서 말했지만 팀원들과 함께 이번 과제를 큰 탈없이 마치고, 좋은 결과를 냈음하는 바람이다.
#Numble #디프백 #지역커뮤니티만들기 #챌린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