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L/Mar.3week]

i do as i say·2020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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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엔 오마이걸보다 아이즈원이 더 좋다. 그래도 유아 좋아.. 알지.. 언니.. 내 맴.. 사랑해 ㅎ

Where am i? 😌

노마드 코더의 유튜브 코딩 따라 하기를 끝냈다.

I feel that... 🥵

TIL 딱 2주만이다. 저번 달 4주차까지 쓰고, 2주의 공백을 남겼다. 2 주간 노마드 코더 뽀개기를 했었다. 이머시브를 가기 전에 뭐라도 더 배워서 가야 힘들지 않았을 것 같기 때문. 카카오톡 클론도 해 보고, 모멘텀 클론도 해 보고, 유튜브 클론도 했다. 결론적으로는.. 서버가 들어간 순간부터 애들 장난은 끝이라는 이야기다..

20시간 코스였고, 바닐라 코딩 1 편 (8시간)은 3일만에 끝났기 때문에 이것도 한 닷새나 엿새 정도면 끝나겠지 싶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백엔드가 너무 어려웠다. 서버를 만들고, 라우터를 생성하고 연결하고, 미들웨어를 만들고, 컨트롤러와 연결해 주고 하는 일련의 과정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백엔드를 처음 접해서 더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었으리라. 중간엔 뇌 터져서 그냥 하라는 대로만 하고 아바타마냥 자신의 주관도 없이 기계처럼 코드만 작성했던 시간들도 있었다. (그것도 힘들어서 한 영상 보는 데에 30분 정도 소요가 걸림.) 처음엔 빨리 끝내고 다른 것들도 해 봐야지 싶었다. 중반엔 클리어 시간을 좀 늘렸다. 말미엔 끝내기만이라도 하자고 (ㅋㅋㅋ) 이거 끝나면 이걸로 복습을 아주 많이 하리라 아주 굳은 결심을 했었다. 파이썬 공부도 하고 싶었는데, 파이썬은 뒷전일 정도로 유튜브 학습이 아주아주 빡셌다. 결국 어떻게든 끝내긴 했고, 소감을 말하자면,

"백엔드 어렵다. 그런데 또 재미있다. 조금만 익숙해지고 학습을 한다면 라우트 정리하는 데에 정신 없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할 것 같다."

정도. 물론 프론트엔드가 확실히 손에 익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어렴풋이 알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쉬울 수가 있다. 그렇지만 또 백엔드는 백엔드만의 매력이 있다. 잘만 배우고 익힌다면 아주아주 흥미로울 것 같다.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하면 할수록 공부할 것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늘어난다.

참 이상하고 신기한 상황이다. 접할 게 무궁무진하게 많고, 접하게 되면 그것에 대해서 깊게 고찰하고 싶은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공부조아맨에게는 아주 좋은 직업 아닐까 생각한다. ^^.. 공부하다가 죽고 싶으면 개발자 하세요. 혹은 심심할 때 할 게 없어서 공부라도 해야 되는 사람들(나..) 개발자 아주 찰떡일 것 같습니다.

1월 13일, 첫 공부를 제대로 시작한 이후로 두 달이 지났다. 나는 얼마나 늘었을까? 하는 단순한 호기심에 매달 13일에 한 달짜리 회고를 시작할 것 같다. 두 달간 코드스테이츠의 모든 과제를 끝냈고,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여 동적으로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었으며, 백엔드라는 것을 경험해 보았다. 일단은 이렇게 짧게만.

오늘부터 2주간은 노마드 코더를 하면서 조금 더 공부해 보고 싶었던 것들, 배웠던 것들을 위주로 정리해서 벨로그에 올리게 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조금이 모여 태산을 만들게 될 때까지 파이팅.
잘했다. 잘하고 있다. 잘할 것이다.

About the things that bothered me 👊

아직 공부를 제대로 시작한 게 아니라 별 거 아니지만 몇 개 적어 봅니다.

1. Node.js는 자바스크립트로 백엔드 서버를 구축할 수 있게 해 준다.
2. mongo DB와 Node.js를 이어주는 팩(? 뭐라고 말하지 흑흑 아직 미숙해서)은 많고 많지만, 대표적으로 mongoose를 사용하는데, 사용법이 간단하고 쉽다.
3. 특히 몽구스는 스키마를 할 수 있어서 아주 편하다고 느꼈다.
4. 스키마는 어떠한 데이터를 틀에 맞춰서 정리하게 만들어 주는 툴이라고 해야 하나? 어떠한 데이터를 담게 되면, 이름 / 파일 크기 / 만든 사람 등, 내가 설정한 정리함(?)에 맞춰서 정리하여 정보를 쌓는다. 굉장히 편함.
5. pug.. 처음 사용했을 땐 너무 힘들었는데 자꾸 사용하니 괜찮다. html을 현대적인 코드로 쓸 수 있게 해 준다. 기존 html보다 직관적이다.
6. 미들웨어? 어떠한 페이지에 들어가려고 클릭한 순간부터 페이지가 보여질 때까지의 순간들을 말한다. IP 차단이나, 로그인을 했는지 등 페이지에 들어가기 전에 일련의 과정들을 할 수 있는데, 한 개에서부터 수십 개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7. sass.. css의 상위 버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괄호 안의 괄호를 가능하게 한다.
body{ color: red; .container{ color: white}} 이게 가능. 정말 참신.. 그런데 sass를 쓰기 위해서는 sass의 언어를 css로 바꿔 주는 중간의 로더들이 필요하다.
8. env(env라고 쓰는 게 맞나?) 중요한 정보 같은 것을 암호화해서 준다. API 키나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정보들을 env 파일에 담아, 변수로 바꾸고, 변수로 사용한다.
9. string으로 된 숫자는 곱셈, 뺄셈, 나눗셈이 된다. 몰랐다. 울고 싶다. 대신, 헷갈릴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숫자로 변형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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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신이 고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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