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tter Speed에 대해 알아보자

저번 편에 이어서 이 사이트의 글을 번역 아닌 번역을 해본다.

정의

오늘은 3대장 중 하나인 셔터 스피드에 대해 알아보자.
셔터 스피드란 말 그대로 카메라의 셔터가 열려있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를 이용해서 밝기를 조절하거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다.

종류

셔터 스피드를 2가지 종류로 나눠보자면 다음과 같다.

long shutter speed (= slow shutter speed)

셔터가 열려있는 시간이 길다는 뜻이다.
즉, 광량 확보를 할 수 있다.
또한, 오래 열려 있기 때문에 움직임이 그대로 드러난다. (별똥별 사진 찍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모션 블러 현상이 발생하는데, 사진에서는 아주 멋스러운 효과이겠지만.. 서벨리언스에서 모션블러는 필요없다 (ㅋ)

short shutter speed (= quick shutter speed)

long shutter speed와 반대로 셔터가 열려있는 시간이 짧다는 뜻이다.
즉, 광량이 줄어들고, long shutter speed와 반대로 motion을 freeze하게 된다.

표기방법

셔터 스피드를 표기하는 방법은 1/N 이다.
N은 1초에 깜빡인 횟수(셔터가 열렸다 닫히면서 센서에 입력이 들어온 횟수)이다.
예를 들어 1/4 → 1초에 4번 깜빡인 것, 1/250 → 1초에 250번 깜빡인 것이다.

셔터 스피드와 노출의 관계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셔터가 오래 열려있으면 광량이 많아지고,
셔터가 짧게 열려 있으면 광량이 적어진다.
즉, 셔터스피드의 분모가 커질수록 어둡고, 작아질수록 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셔터 속도의 좋은 점은 더 많은 빛이 필요한 경우 원하는 만큼 느리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리개는 렌즈의 최대 조리개 값에 도달하면 더 이상 조리개를 열 수 없다. 게다가 조리개를 변경하면 피사계 심도가 변한다.

저 블로그에서는 셔터 스피드를 조절하고 어떤 상황에서 얼마로 둬야할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지만.. 나는 그런거 필요없기 때문에 (?) 저 글에서 추천하는 셔터 스피드 표만 첨부한다.

마무리

셔터 스피드가 생각보다 쓸 말이 없다;;
다음엔 조리개에 관련한 글을 가져오겠다. 심도까지 작성하면 내용이 진짜 많을 것 같긴한데..
일단 작성해보고 내 마음 내키는 만큼만 정리해야지 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