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개발자를 성장시키는 토스의 개발 문화 3가지

ε( ε ˙³˙)з ○º·2025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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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개발자를 성장시키는 토스의 개발 문화 3가지 | 박서진 토스 Head of Frontend | Square of Toss
개발자로서 빠르게 성장하려면 어떤 환경이 필요할까요?
적절한 개발 문화와 장인 정신, 실패를 허용하는 문화, 몰입을 유도하는 환경이 필요할텐데요. 토스에서 개발자가 성장하는 방식과
실제 사례를 통해 왜 개발 커리어에 토스가 필수적인지 소개합니다.


(출처: Toss YouTube 영상 소개글)


토스만의 특별한 개발 문화 3가지의 가치

🔨 1. 장인정신, 언뜻 사소해보일 수 있는 디테일까지 집중해서 탁월하게 풀어내는 모습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시죠 vs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토스의 개발 문화는 ‘이 정도면 괜찮다’가 아니라 ‘어떻게 더 좋게 만들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태도에서 시작한다.

🛠️ 토스의 장인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

  • 6년 내내 100번 넘게 송금 화면을 개선
  • 모두가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어하고, 허접한 것을 보며 아쉬워함
  • 원하는 수준의 사용자 경험이 되기까지 개선하는 사람들

이런 환경에서는 문제를 제기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해결할 수 있도록 충분한 몰입의 기회가 주어진다.

일주일 가까이 온종일 몰입해 문제를 해결한 경험

"사실 이게 문제를 푸는 과정은 재미있었나하면 전혀 아니였고 지난하고 힘들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후에 동료들의 반응이 사실 뜨겁고 굉장히 뭉클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문제를 푸는 과정 속에서도 깊이 있는 내용이다 보니까 제가 알게 된 내용에 대해서 작은 기술 발표를 여니까 프론트엔드 개발자분들의 반응도 굉장이 뜨겁더라고요"

토스가 추구하는 문화 : Go the extra-mile, '한 눈금' 더 좋은

"기존의 스탠다드를 넘어서 실질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아무도 안 해봤던 그런 일들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사실 토스 앱의 곳곳에서 개발자와 디자이너, 그리고 메이커 전 직군의 그런 노력들을 발견할 수가 있는데요. 그런 디테일 넘치는 인터랙션의 한땀 한땀을 만드는 그런 과정속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곳에서 좀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것을 알고 새로운 것을 적용하고 내가 할 수 없었지만 할 수 있게 된 일이 늘어나고 결과물도 훨씬 더 의미가 있는 것이죠"


💪🏻 2. 실패에 대한 허용, 실패를 했지만 오히려 배워서 다행이다

토스는 실패를 비난하지 않는다. 책임자를 추궁하기보다 실패에서 배우는 문화를 지향한다. 누구의 책임인지 따지기보다는,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집중하는 조직이다.

배포 후 프론트엔드 서비스에서 흰 배경 장애 발생으로 롤백 이후 있었던 일

  • 한 팀에서 장애가 나더라도, 다른 팀에는 영향이 없도록 업그레이드
  • 배포할 내용을 사용자가 실제로 보기 2~3 단계 전에 미리 알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Q. 다양한 실패를 경험하는 것이 꼭 필요할까요?
"일단 저는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실패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내가 못 드는 무게를 들어야만 근육이 키워지는 것 처럼요. 그래서 숨쉬기도 운동이지만 성장이라고 하기는 어렵잖아요."

Q. 토스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닐까요?
"무작정 큰 실패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토스는 안전하게 실패할 수 있는 환경을 미리 설계합니다."


안전하게 실패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기

  •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개발 환경 만들기
  • 전체가 아니라 부분적으로만 적용할 수 있는 설계 만들기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단계적 위임 프로세스도 존재
팀원은 자신이 위임받은 만큼 도전하고 실패하며 성장하고, 리더는 그 리스크와 영향 범위를 예측할 수 있다.

  • 1단계, 이 컴포넌트는 이런 API로 만들어 주세요.
  • 2단계, 컴포넌트를 만들고 코드 리뷰를 꼭 요청해주세요.
  • N단계, 이런 컴포넌트를 만들어주세요.

🕵🏻 3. 몰입, 주어진 일에 완전히 빠져들어서 일하기

몰입을 연구한 미국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을 만드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정의했다. 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우리는 ‘몰입’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1. 명확한 목표

  • 내가 수행해야 하는 목표가 얼마나 구체적인지
  • 목표를 달성했는지 스스로 명확히 판단할 수 있는지
  • 혹은 끝도 없이 노력해야만 하는 목표인지

2. 유효한 피드백

  • 내가 잘하고 있는지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지
  • 피드백이 실제로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지

3. 적정한 난이도

  • 주어진 목표가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도전적인지
  • 너무 어려워서 좌절감을 느끼거나, 너무 쉬워서 지루해지지는 않는지

🔍️ 몰입을 위한 토스의 개발 문화

1. 명확한 목표, 이 일을 왜하는 걸까?

토스는 ‘내부 100 원칙’에 따라 제품을 단순히 만들고 런칭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내가 만든 제품이 사용자 곁에서 어떤 경험을 주는지, 어떤 피드백을 받는지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덕분에 개발자도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깊이 이해한 상태에서 일할 수 있다.

👥 같은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기본 전제

토스에서는 의견이 다를 때, 서로 다른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가정한다. 정보와 맥락을 충분히 공유하면, 결국 모두가 같은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 있다.

그래서 팀원들은 서로 어떤 부분에서 이해가 다른지 찾고 의사결정의 배경과 맥락을 공유하며 충분히 얼라인된 상태에서 업무를 진행한다.

👥 협업의 방식

기획자는 기획만, 개발자는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기획자는 개발 상황을 이해하고 개발자는 기획자의 상황을 함께 이해하며 서로의 입장에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협업한다.

2. 유효한 피드백,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게 일상화

토스에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일상화 되어있다.

제품의 변경 사항이 있을 때, 해당 변경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할 지표를 명확하게 정의한다. 변경 사항을 반영한 후, 지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며 결과를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인 과정이다.

👥 팀원 간 피드백이 빠르게 오가는 문화

토스는 팀원들 간 건설적인 피드백이 활발하게 오가는 환경을 지향하며, 이를 Radical Candor라고 부른다. Radical Candor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 Care Personally: 듣는 사람을 진심으로 생각하며 피드백을 전달하는 태도
  • Challenge Directly: 전달하려고 하는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자세

👥 피드백을 위한 토스의 인사 장치

  • 다른 팀원들에게 상시로 피드백을 꼼꼼하게 받을 수 있는 마이피드백
  • 팀원들의 좋은 행동들에 대해서 칭찬하는 멋쟁이 토마토

3. 적절한 난이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 조직

토스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는 동료들이 많다.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개선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조직이다.

회사와 팀원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 그리고 개인이 성장하고자 하는 방향이 일치할 때, 내가 도전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도 자연스럽게 넓어진다.

토스에서 개발자로 일한다는 것은?

"장인 정신을 가지고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일이 아니라 아무도 해보지 않은 그런일에 도전하면서 그 과정에서 물론 실패도 있지만 실패해서 배우고 다음에 더 잘해야지 라고 생각을 하면서 나를 방해하는 그런 요소 없이 온전하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은 토스(Toss)에서 공개한 개발 문화 영상을 기반으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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