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CP 응시 후기

랏 뜨·2026년 4월 25일

 지난 2026년 4월 19일, PCCP 시험을 응시하였다.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과정 수료 혜택 중 프로그래머스 인증시험 1회 무료 응시권이 주어졌고, 필자는 그 중 PCCP를 선택하였다.
 실제 코딩테스트 경험도 추가하고 싶었고, 현재 내 코딩테스트 실력 및 알고리즘 활용도가 어느 정도까지 올라와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이번 포스팅에는 간단하게 PCCP 응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 시험 준비


 먼저 필자는 몇 달 전부터, 코딩테스트를 하루에 한 문제씩 풀고 있다.
 이전까지는 프로그래머스에 제공된 코딩테스트를 해결하며 실력을 키웠고, 다시 하루에 한 문제씩 풀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백준에 제공된 코딩테스트 문제들을 풀이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코딩테스트 문제들을 풀이할 때 적용하는 몇 가지 시간 관련 규칙이 있다. 코딩테스트에만 시간을 전부 투자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세워둔 규칙이다.

 첫 번째로, 문제 풀이 시작 10분 전까지는 알고리즘을 반드시 도출해야한다.
 만약 10분이 지났는데도 알고리즘을 도출하지 못하면, 해당 문제에서 사용되는 알고리즘을 문제 분류, AI 등을 통해 먼저 확인한다. '해당 시간을 지나면 웬만해서는 해당 문제 풀이 방법을 도출할 수 없다'는 지론이다.

 두 번째로, 문제 풀이 시간은 1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물론 문제 난이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난이도가 그 정도로 높다고 판단되는 문제가 아니라면 문제 풀이에 1시간 이상을 소요하지 않는 편이다.
 만약 1시간이 지났음에도 문제를 풀이하지 못하거나 반례를 찾아내지 못하면, 마찬가지로 AI를 통해 풀이 방법, 반례 등을 확인해본다.

 중요한 것은 해당 문제 풀이 방식을 이해하고, 이후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 사용 알고리즘 및 풀이 방식을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풀이를 확인하더라도 코드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해당 코드를 보지 않고 직접 구현해보는 방식으로 코딩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후 다시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은 문제들은 즐겨찾기에 걸어두고, 특정 문제 유형에 대한 공통적인 알고리즘 혹은 재확인이 필요할 것 같은 알고리즘 등은 개인 노션 페이지에 정리하여, 추후 재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리를 해둬야만 한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기록하기 때문에, 알고리즘이 추가되는 빈도는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아직 어려운 단계까지 풀이 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현재 프로그래머스 Level 2~3, 백준 Gold 3~1 정도가 풀이 가능한 최대 선인 것 같다. 당연하게도 문제 난이도에 따라 풀이 성공률이 많이 낮아진다.

 그렇게 다음과 같이 프로그래머스 및 백준 코딩테스트를 준비한 상태에서 PCCP에 응시하였다.

〈 프로그래머스 〉\small{\text{〈 프로그래머스 〉}}

〈 백준 〉\small{\text{〈 백준 〉}}



🔎 PCCP 체감 난이도


 문제는 총 4문제가 주어지며, 제한 시간은 2시간이다.

 1, 2번 문제는 그렇게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다. 개인적인 체감 난이도는 둘 다 백준 Silver 3 ~ 1 정도였다.

 1번 문제는 처음 보는 유형이라 처음에는 좀 당황했는데, 그래도 어떻게 점화식을 잘 찾아낼 수 있었다. 점화식만 찾아내면 이후 구현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문제 풀이에는 약 15분 정도가 소요됐다.

 2번 문제는 개인적으로는 1번 문제보다 쉬웠다. 기존에 풀어본 다른 코딩테스트 문제들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였다. 당황했던 1번 문제와 달리 침착하게 구현할 수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문제 풀이에는 약 15분 정도가 소요됐다.

 3번 문제부터는 확실히 난이도 상승이 체감되었다. 체감 난이도는 백준 Gold 3 ~ 1 정도였다.

 알고리즘과 풀이 방식은 비교적 빨리 찾아낼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백준 Gold 문제를 좀 풀어본 사람들은 충분히 떠올릴 수 있는 방식이었다. 다만, 실제 구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구현 섹션을 약 3~4 섹션으로 나누었는데, 그 중 마지막 섹션 구현 도중, 앞에서 진행해둔 구현과 뭔가 틀어진 것을 느꼈다. 기존에 떠올려둔 구현 방식을 마지막 섹션에서 그대로 구현하기에 어려움이 존재했고, 이 과정에서 자료구조를 여러 번 변경했다. 그렇게 구현이 틀어지면서 이것저것 변경하다보니, 문제 풀이를 마무리한 시점에서 변경된 자료구조로 인한 시간복잡도 변경과 반례 및 엣지 케이스 등을 고려할 시간이 없었다. 기본으로 주어진 테스트케이스 통과만 확인한 후 문제 풀이를 마무리하였다. 문제 풀이에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4번 문제는 확실히 가장 난이도가 높았다. '2시간을 모두 해당 문제 풀이에 소요해도 풀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감 난이도는 백준 Gold 1 ~ Platinum 수준이었다.

 기본적으로 점화식을 알아내야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문제 지문이 꽤나 길기도 했고, 문제 풀이 시작 시점에 남은 시간이 20~30분 정도밖에 없었기에, 점화식을 구해보다가 제한 시간이 끝나버렸다.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처음 보는 유형이었고, 문제 복잡도도 상당해보였다. 점화식을 어찌저찌 찾아낸다고해도 '코드로 구현할 수 있었을까?' 에 대한 의문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남아있다.

※ 참고로, 필자는 백준 Platinum 문제 풀이 경험이 없으므로, 해당 난이도 평가는 개인적인 체감에 가깝다.



🪪 응시 결과


PCCP 시험의 경우, 제한 시간이 종료되면 응시 결과를 해당 페이지를 통해 거의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취득 레벨은 Lv.0 ~ Lv.5로 구분되어 있으며, 총점 1,000점을 기준으로 성적이 구분된다.
 성적 유효 기간은 취득일로부터 2년이다.

 필자의 경우, 650점을 획득하여 Lv.3 자격을 취득했다.

〈 PCCP 성적표 〉\small{\text{〈 PCCP 성적표 〉}}

💬 회고


 응시 전 목표는 Lv.4 취득이었기에,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문제 풀이 결과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지만, 3번 문제가 일부 반례로 인해 부분 점수 획득 처리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2.5 Solve가 아닐까 예상해본다.

 채점표가 따로 공개되어있지 않으므로 확신할 수는 없지만, 3 Solve를 했더라도 문제 난이도 분포 상 Lv.4 취득은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물론 만약 1 Solve당 250점을 받는 구조라면, 3 Solve 시 총 750점을 취득하여 Lv.4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만약 그런 기준이라면... 더더욱 아쉬울 것 같다.

 그래도 첫 실전 코딩테스트 치고는 완전 나쁜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코딩테스트를 풀어나갈 생각이므로, 점점 난이도를 올려가며 더욱 더 다양한 문제 유형을 경험해봐야겠다.

 이후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최소 Lv.4 취득을 목표로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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