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IP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IP는 외부 IP와 내부 IP로 나누어집니다. 포트 포워딩에 대해 말하기 전에 이것부터 짚고 넘어갑시다. 😎
여러분이 공유기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지금 당장 CMD창에 ipconfig
라는 명령어를 한번 쳐보시길 바랍니다. ( 리눅스 = ifconfig )
그럼 아마 대부분 192.168.XXX.XXX
또는 10.XXX.XXX.XXX
와 같은 IP가 보일 것 입니다.
바로 그 IP가 여러분들의 내부 IP입니다. 🙃
내부 IP는 쉽게 말하면,
공유기 내부에서 사용되는 IP입니다.
따라서 서로 다른 공유기를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내부 IP는 겹칠 수 있습니다.
이제 다음은 외부 IP에 대해 알아봅시다.
외부 IP는 외부와 통신하기 위해 필요한 IP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일반적으로, 네이버에 내 IP
라고 검색하게 되면 알려줍니다.
이렇게 쳐서 나오는 IP는 절대 남에게 알려주면 안되요 🚨. (해킹을 당할 위험이 크다.)
( 위와 같이 구성된다. )
드디어 대망의 포트 포워딩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내부 IP는 공유기 환경이 다르면 겹칠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환경과 통신을 하려면 외부 IP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아까와 같은 환경입니다.
LAPTOP - 01 이라는 외부 환경에 있는 노트북이
192.168.10.10 IP를 가지고 있는 PC에 접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네트워크 상에는 192.168.10.10
이라는 내부 IP를 가진 PC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저희는 외부 IP를 사용하여 접근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한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 바로 포트 포워딩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포트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외부 IP에서 특정 포트를 열어주고 ( 3333번으로 가정 )
공유기에 한가지 약속을 설정합니다.123.456.789.10:3333 으로 접근하면 192.168.10.10으로 보내버려 !!
위 작업과 같이 특정 포트를 열고,
외부 IP의 특정 포트에 접근하면 자신이 설정해놓은 내부 IP로 접근할 수 있도록
공유기와 하는 하나의 약속이 바로 포트 포워딩입니다.
포트 포워딩은 우리 주변에서 굉장히 많이 사용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어떤 기술인지 제대로 정의를 하지 못하는 거 같아서 정리를 한번 해봤습니다. 🙃
물론 제가 든 예시 이외에도 다양하게 쓰이지만 가장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들고 왔습니다.
제가 틀린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지적해주세요 !!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
깔끔한 설명에 단박에 이해가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