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사자처럼 블록체인 스쿨 1기] 22.09.14

박기영·2022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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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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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 블록체인 스쿨

시작되었다.
기대도 했고, 걱정도 했던 스쿨이.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오늘은 OT를 진행했다.
강사분들, 매니저분들에 대한 소개를 받았고
랜덤으로 조를 짜서 가볍게 ice breaking도 진행했다.
내 성격이 어색함을 정말 힘들어하기 때문에...쉽지않았다.

필자는 대학교 4-2를 앞두고 휴학하고 스쿨에 합류했는데,
이 결정을 내리는데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전공을 내려놓고 프로그래밍을 배우는게 맞는지, 시간을 헛되게 보내는 건 아닌지,
뒤처지는 것은 아닌지.
그래도 지금까지 프론트엔드 공부를 혼자서 해왔기 때문에 어떻게든 프로그래머가 되고싶은 마음이 한켠에 있었나보다.
결국, 한 달의 고민 끝에 휴학을 내렸다.

그런데 ice breaking 때, 다른 분들의 인생을 들어보니
내가 했던 고민과 내가 내렸던 결정은 굉장히 작은 것이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오신 분도 계셨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도 계셨다.

머리가 띵했다.
난 내 나름대로 엄청난 결단을 내린 줄 알았더니, 인생을 걸고 노력하는 분들이 계셨던거다.
열심히 해야겠다. 그 것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어떻게 해나갈까?

  1. 기상
  • 스쿨은 기본적으로 9 to 6
    빠르게 일어날 필요가 있다.
    7시 기상. 취업하면 이 것보다 빨리 일어나야하니까 지금에 감사하자.
  1. 운동
  • 오늘 OT만 했는데도 허리가 나갈 것 같다. 운동은 무조건 해야겠다.
    어차피 아침에 준비하느라 일찍 일어나야하니까, 아침 시간을 활용할 생각이다.
  1. 수업
  • 수업은 교재를 주시는 것 같다.(온라인 파일 형태)
    이걸 알기 전에는 아이패드로 사이드카 켜놓고 리드미에 작성하려고 했는데,
    이러면 굿노트에 켜놓고 손필기를 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대학 온라인 강의 듣는 것 처럼)
  1. 복습
  • 복습은 필수다. 18시에 수업이 끝나면 점심에 쌓아놓은 설거지 빠르게 끝내고
    바로 복습해야겠다.
    프론트쪽은 그나마 내가 어느정도는 할 줄 알기에 빠짝 긴장이 되지는 않지만
    블록체인쪽 강의 때는 긴장긴장긴장해서 들어야한다.
    이렇게 고생해서 듣는데 머리 속에 남기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반드시 벨로그에 옮겨놓고, 리드미 작성해서 깃허브에 커밋한다.
    천만다행인 것은 벨로그와 리드미가 작성법이 비슷해서 한 쪽만 써도 된다는 것...
    리드미를 먼저 작성하는 것으로 하자.
  1. 주말
  • 주말은 수업이 없다. 와 놀자!
    어림도 없다.
    코테 공부해야한다. 지금까지 몇 번 코테 공부를 해본 결과(초보지만)
    2주 정도 놓고있으면 메서드 까먹기 시작하고, 문제 접근 방법도 까먹는다.
    주말에는 무조건 코테 공부하자.
    토 - 복습 한번 더, 코테
    일 - 코테

그럼 언제 쉬냐

몰?루
자기 전에 쉬면 되지않을까?
주말에는 늦잠도 조금 자보고 ㅎㅎ...ㅠㅠㅠㅠㅠ
아무튼 화이팅. 다들 화이팅이다
나를 믿는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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