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IPv4와 IPv6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Amazon Route 53에서 지원하는 DNS 레코드 종류 중 A가 있고 AAAA가 있는데 A 레코드는 호스트 이름과 IPv4를 매핑하고, AAAA는 호스트 이름을 IPv6와 매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IPv4와 IPv6가 무엇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지 못하면 Route 53을 이해하는데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같은 사례를 막기 위해 IPv4와 IPv6에 대해 가볍게 알아 봅시다.
1. IPv4
쉽게 설명하자면 IP v4로 IP version4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버전4 아이피 구나.'라고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Internet Protocal version4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아이피 입니다. 아이피주소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4영역으로 나누어진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데, 4영역으로 나누어졌다면 전부 IPv4 입니다.
EX) 218.152.160.73
192.168.0.103
전부 숫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으로 구분됩니다. 각 영역은 0~255까지 숫자가 들어갈수 있고, 따라서 256(2^8가지)개의 수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비트로 표현하면 각 영역당 8비트이기 때문에 IPv4는 총 32비트 영역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당연한 얘기겠지만32비트 이기때문에 2^32개 만큼의 IP주소를 표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아이피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충분해보였던 IPv4 아이피 갯수도 부족하다는 문제가 생겼고, 그래서 고안된 것이 IPv6 입니다.
2. IPv6
Internet Protocal version6로 IPv4가 4영역으로 나눴다면 IPv6는 8영역으로 나눕니다. IPv4와 다른 점은 영역당 4자릿수까지 들어간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한 영역당 16비트씩 8영역, 총 128비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
0:1:2:3:4:5:6:7
2001:DB8:1234:0:A1EA:A004:4001:53C8
IPv6는 2^128개를 부여할 수 있기때문에 고갈될 위험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또한 IPv6를 이용하면 장차 모든 전자 제품이 다른 IP주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거나 관리해야하는 IoT 영역에서 보다 활발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다양한 요소에서 차이가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을 가지고 IPv4와 IPv6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