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도 나의 중간점검

sehannnnnnn·2022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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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올해 절반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학교 졸업 및 프로젝트를 이것저것 하고 공부하다보니 한학기가 이렇게 빨랐나?? 생각이 든다. 메모라던지 달력에 할일, 했던 일 표시라도 해두다보면
뒤돌아볼때 내가 참 이것저것 많이 했구나 생각이 드는데 이번 반기는 정말 기록을 남길 시간도 없을 정도로 빡셌기에...지금 여기에 상반기 나를 돌아보는 글을 써보자.
다가올 다음 반기를 맞이하며 다짐과 회고를 다시 작성하여 고칠 점을 파악하고, 성장하여 개발자에 모습을 다져나가자.

22년 상반기 공부를 빡세게 하였나? 프로젝트를 많이 해보았나? 개발자로써 실력을 얼마나 키웠나?

제 점수는요

65 (-5)점 주겠다.

솔직히 65점도 후하다고 생각한다.

블로그는 뒷전...

1월 회고+다짐을 쓰며 블로그 포스팅을 주2회로 정해두고 쓰자 결심했었는데 정말 지켜지지 않았다. 회고 이후 쓴 블로그 포스팅은 고작 5개.. 나약하다 나약해. 기록하면서 공부한 거를 내꺼로 만드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고 있으면서도 매번 기한에 맞춰야하는 프로젝트 때문에 기록을 뒷전으로 두었다.

배운 것이 없었나? 그것은 전혀 아니다. 사실 지금도 react 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웠던 여러 라이브러리들, redux 를 비롯해서 vue 했던거 코테 공부했던 거 여러가지가 있지만, 막상 써놓지를 못하다보니 나중에 구글 검색을 한번 더 해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버린다. 적어도 주 2개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때그때 배운 것이 있으면 메모를 해두고, 블로그 포스팅 시간을 따로 남겨두어 작성해야겠다.

프로젝트들은 또 많이했네..

이번 학기가 바빴던 이유, 첫번째 프로젝트 위주 수업만 들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라 생각했더니 일정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캡스톤 포함 4개 프로젝트를 병행했던게 조금 패착이라 생각한다. 거기에 프로젝트 동아리에 들어가서 큰 프로젝트를 하나 시작한 것도.. 근데 그것도 하나의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이면 그나마 할만하지만, 하나는 react, 하나는 vue, 하나는 java, 정신 나가는 줄 알았다. 이렇게 하나의 분야 이상의 프로젝트 경험은 딱히 도움이 안되는 부분일 수 있는데 다 최선을 다하고 싶어서 헛으로 배우지 않기 위해 열심히 했다.

중간에 팀원이 사라지거나, 팀원이 안하거나, 못하거나 암걸리는 모든 상황을 마주쳤지만, 결국 다 잘 해결하고 좋은 성적을 얻는데엔 성공했다. 그냥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강의를 선택하지말고 쉬운 강의 선택해서 재수강으로 학점이나 더 올릴껄..

암튼 그 결과,

  • React 웹사이트 프로젝트 두개
  • Vue 웹앱 프로젝트 하나

완료하였고, 웹 프론트 파트에 있어서 두개의 스킬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조만간, 이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배웠거나 유용하게 활용했던 부분 등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며 내가 활용했던 것들을 딴딴히 굳혀놓는 작업을 해야겠다.

교육코스..결과는?

졸업 이후 계획이라 할 수 있었던 교육코스, SSAFY, 네이버 부스트캠프, 소마 지원을 한것도 있고 지원을 못한 것도 있고 결과적으로 잘 안되어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되었다. 코딩테스트를 준비하지 않았고 CS 등에 대한 지식 부족이 문제점이었던 것 같다. 다른 인턴 부분도 코딩테스트에서 막히다 보니 더 2차, 3차 심사에 참가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

7월 부터 코테 스터디를 동기들과 함께 하고 있으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뭐하묘

현재 프로젝트들도 다 마무리 되고, 정처기도 필기를 붙어놨으니 정처기 실기를 준비하며 알고리즘, CS 공부를 계속 해야겠다. 일단 저 두가지를 병행하며 크게 준비해야할 계획이

첫째, 인턴 혹은 주니어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할 것인지
둘째, 부트캠프, 교육코스를 더 밟을 지

뭐가 더 좋은 선택인지 잘 모르겠다. 솔직히 현재 인턴, 주니어가 되려면 어느정도 실력이 완성되어야하는지 잘 모르겠기에 고민이 된다. 항상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모르는 것이 나오고 새로운 배울 것들이 등장하고 원래 개발분야가 이렇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항상 겸손함을 느끼게 된다.

원티드, 프로그래머스, 등을 꾸준히 보고 계속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가며 문제 해결능력을 길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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