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후기

박근수·2024년 7월 10일
0
post-custom-banner

국비지원

개발자 취업 및 공부를 위해 국비지원 학원을 알아보러 의정부, 노원, 창동, 천호쪽을 돌아다니면서 상담을 받았다. 그 중 제일 거리가 멀었던 천호쪽 학원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학원 커리큘럼과 시스템이 맘에 들었고 취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보였었다.

국비지원 단점

커뮤니티 및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국비지원의 단점들이 많이 보였지만 이 학원은 아니겠지 하는 마음에 등록을 하고 수강을 하였다. 20명 정도 수강인원이 예정되어있었지만 수강 당일에는 7명밖에 학원에 나오지 않았고 2주가 지나서는 5명밖에 남지 않았다.

그로인해 국비지원에서 팀프로젝트 결과물은 만들어내지 못하였고 개인프로젝트만 3개 정도 만들었던 거 같다. 강의 퀄리티는 초반에는 좋았지만 갑자기 강사님이 교체되면서 많이 떨어졌었다... 옛날책에 나오는 프로젝트를 강사님이 코드 치시는 걸 받아쓰기 하는 느낌이었다. 이 코드가 어떻게 작동 되는 지 이해하기 어려웠고, 질문을 하더라도 제대로된 답변은 받기 힘들었다.

취업 실패

6개월 과정이 끝나고 수료한 후 취업준비를 하면서 걱정과 불안감이 많이 들었다. (만약에 내가 취업을 한다하더라도 학원에서 배운 걸로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까...?) 서류는 거의 1~200곳은 넣었고 면접은 5번 정도 봤지만 모두 떨어졌었다.

그래서 취업을 포기하고 다시 공부하기로 마음 먹고 돈을 내더라도 강의 퀄리티가 좋은 학원을 찾아보았다. 가장 중요시 봤던 점은 기본기 향상, 강사, 포트폴리오, 취업 이었고, 그로인해 제로베이스를 선택했다.

제로베이스를 선택한 이유

제로베이스에서 가장 끌렸던 점은 자율학습, 전면온라인 수업이었다. 국비 떄는 학원이였어도 지원금이 나오기때문에 상관없었지만 이번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를 하고싶었기 때문에 온라인 자율학습 시스템이 좋았었다.

국비지원과의 차별점

Java 언어 원리, 컴퓨터 공학, 자료구조, 알고리즘 등을 배울 수 있어 기본기 향상에 좋았고, 담당 매니저 케어 및 각 분야별 멘토진분들이 계셔서 공부하고 케어받기에도 좋았었다.

커리큘럼

6개월 과정동안 6개의 스템으로 진행된다.

코딩테스트

이런식으로 공지사항에 코딩테스트 안내가 매 주 올라온다

커리큘럼에 코딩테스트가 포함되어있어서 매 주 목요일마다 코딩테스트를 보는 시스템이다. 국비지원 때는 코테를 준비하지 않아서 서류지원 때 코테를 보는 회사를 피하려는 경향이있었다... 하지만 여기는 6개월 과정동안 준비하면서 수강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내가 제로베이스를 선택했던 이유중 하나이다.

취업

수강이 끝나면 이런식으로 커리어 서비스가 진행되며

사람인 채용 연계 협약도 체결되어있어 취업에 더 유리하게 작용이 가능하다.

느낀점

부트캠프 6개월 동안 잠도 줄여가며 아르바이트하고 공부하며 힘들었지만 부트캠프 시작 전의 나를 돌아본다면 그래도 많이 성장한 거 같아서 뿌듯하다. 국비지원 학원에서 시간을 버린 거 같은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노베이스였던 나에게 약간의 기본 지식을 얻게 해준 고마운 곳이라고 생각하려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코테 준비랑 포트폴리오를 다듬어서 내 첫 개발자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나아가봐야겠다.

profile
개발블로그
post-custom-banner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