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는 코딩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99일간 팀 프로젝트 기반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통해 현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온라인 캠프이다.
총 14주 동안 진행되는 과정 중 스택에 상관없이 진행하는 미니프로젝트 1주, 알고리즘 1주, 주특기 교육 3주, 미니 프로젝트 1주, 클론 코딩 1주, 실전 프로젝트 6주, 지원하기 1주 로 이루어 져 있고, 이러 한 과정 중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빠른 시일내에, 적은 금액으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 보았다.
그중 제로베이스, 코드 스테이츠, 위 코드, 정말 많은 부트캠프트를 찾아봤고, 대부분이 6개월, 금액적인 부분이 부담이 되어, 그중 적당한 금액, 빠른 교육기간, 프로젝트 위주의 포트폴리오 등 맘에 드는 부분이 많은 항해99를 선택하게 되었다.
첫주에 사전 강의를 기반으로 4인 1조의 팀 프로젝트 진행 했을때는 백지같은 상황 속에서 맞이했던 수많은 오류, 답답함, 괴로운 상황 속에서 팀원들과 같이 해결해 나아가는 기쁨도 배우고, 각 주차 속에서 하루하루 성장해 나아가는 자신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매번 힘들때마다 옆에서 응원해주는 팀원분들, 같은 기수분들, 서포트 해주시는 운영,기술 매니저 분들을 통해 협업의 즐거움도 많이 배웠습니다!!
- 짧은 기간에 원하는 목표를 향해 집중할 수 있다.
기간이 짧은 만큼 많은 것들을 배우려고 노력 한다면 많은 것들을 얻어 갈 수 있다.- 게더 타운을 통해 기수, 팀원에 대한 애정도, 친밀도가 높다
항상 게더타운에 모여 프로젝트, 공부를 진행하다보니 좀 더 의욕도 생기고, 서로 의지하며 부족한 부분들을 도와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부분에서 너무 좋다- 운영/ 기술 매니저님들의 지속적인 케어
과정 진행중 꾸준히 운영 매니저님의 개인 면담을 통해, 문제점, 고민등 수강생의 어려운 점들을 수시로 파악 하여서 개선해주시려고 노력 해주셨다.
프로젝트 기간중에는 기술 매니저님들의 도움으로 프로젝트의 개선등, 기술적 고민등을 해결 해 나아갈 수 있는 시간들이 있다는 것이 좋다.
- 아쉬운 강의
강의가 항해99에 맞춰진 강의가 아닌 자체적인 강의로 상황에 맞는 필요한 강의가 아닌 경우가 많다는 거다, 개인 과제나,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제공해주는 강의 보다는 구글링이나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공부하는 경우가 많고, 후반부에서는 강의를 참고 하지도 않는 경우도 있었다.- 잘못된 진행
처음 항해99에서 강조한것이 코딩에 사전지식이 없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인데, 진행 과정 중에 사전지식이 없는 분들이 따라가기 힘든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기간이 짧다보니 진행 속도가 빠른 부분은 감안하더라도, 사전에 코딩을 해본 사람들과, 처음 코딩 해보신 분들간에 격차나, 결과들을 보면서 먼가 잘못 된 느낌을 받은적이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중도 하차 하시는거 같다.- 자유도
자기주도적 학습을 모토로 하고있기 때문에 당연히 공부에 대해서 자유로운 부분도 있다 알아서 스스로 배워가는 자유도가 있지만, 프로젝트나 과제 진행함에 있어, 너무 자유롭다.... 코딩에 사전지식이 없는 대상자들을 하는 만큼 좀더 케어나, 관리부분에서 신경을 써야하는데 시작 할때 어떻게 진행하는지만 살짝 소개해주고 제출날짜만 맞춰서 제출하니 이러한 과정 중 많은 문제점들이 있고, 많은 분들이 중도 하차에 대한 고민 하셨다, 기술/운영 매니저님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 많은 고민,노력 하시는 것 같지만 이건 항해99의 자체적인 개선이 필요한거 같다.
물론 나도 비전공자에 코딩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항해99를 참여하게 되었고, 모든 과정을 맞치고 취업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 항해99 나쁘지 않다.... 과정 중 얻게되는 인연들, 이부분이 제일 큰거 같다, 공부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하고 느낀 것들이 많지만 가능 크게 얻은 건 같이 고민하고, 고생하며 알게된 사람들 이라는 거다 부트캠프를 고민 하시는 분들은 많은 고민 해보는 걸 추천해드린다 많은 부트캠프를 찾아보고, 비교해보면서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걸 추천드린다, 항해99 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그만큼 얻은 것들도 많아 선택에 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