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9개월차 백엔드 웹 개발자의 기술 스택

이강호·2022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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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일부터 직장 생활(개발자)을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대학 수업만 열심히 듣다가 막상 실전에 부딪혀보니 모든 것들이 새롭고 낯설기만 했습니다.

대학 시절 한 두번씩 들어보기만 했던 Spring이 한국의 대부분의 개발자가 사용한다는 기술임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알아야만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Spring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은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기능들은 알지 못하며 앞으로도 많이 공부하고 배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와서 이름조차 처음 들은 기술들. 예를 들어 Kafka나 Redis는 그 기본적인 사용법은 알고 있지만 그것들이 왜 등장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내부적으로 동작하는, 그 기술의 저변에는 무엇이 깔려있는지 등은 여전히 알지 못합니다.

학부 시절에 강의로도 들었던 Linux. 이제는 기본적인 명령어와 다양한 꼼수들을 활용하며 제법 잘 다룰 줄 안다고 생각하지만, 책 하나 없이 야매(?)로 터득한 기술들이기에 어느 순간 발목이 잡힐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또한 자만하지 말고 학습, 정리를 반복해야합니다.

MySQL인건지 MariaDB인건지 항상 검색에 같이 나와 헷갈리게한 DB. 이제는 쿼리도 제법 잘 작성하게 되었지만 내부의 동작 로직, 최적화된 쿼리 등을 알고 사용할 수 있게 되어야 합니다. (빠른 동작은 무엇보다도 흥미로우니깐요.)

Velog를 시작한 이유도 이것들을 내가 알아야 한다는 생각과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기록을 통해 정리를 해야한다는 필요성을 느껴서입니다.

앞으로도 이 기술들에 대해 학습하고 정리하면서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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