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책 시리즈에 정리해 두었다.
이 스터디는 일주일 동안 책의 일정 분량(보통 챕터 한장.)을 읽고
스터디원들과 함께 객체지향을 알아가며 생각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1. 자신이 이해한 내용
2.알게된 점
3.모르는 점(어려운 내용)
위의 세가지를 정리하여 각 스터디 원들의 개인 노션 페이지에 정리한다.
챕터 별로 설명 정리 한 명과 질문 정리 한 명으로 나누어 스터디를 진행한다.
설명 정리는 챕터 내용을 정리하고 설명하고,
질문파는 챕터에 나올 수 있는 예상 질문들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대답을 정리한다.
이번 스터디는 내가 살면서 해본 두번째 스터디이다.
첫번째 스터디는 학교 동기들과 진행한 알고리즘 문제풀이 스터디로, 코드를 짜고 서로 리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었고,
이번 스터디는 철저히 이론 위주로 진행했던 것 같다.
원체 이론보다는 실전이지 !
하면서 무작정 코드만 작성했던 내게
이번 스터디는 지금까지 쓰이는 디자인 패턴, SOLID원칙 등이 왜 탄생하고 어떻게 쓰이는지를
많이 깨닫게 해주었고, 그에 따라 한층 더 객체지향을 많이 알게 된 계기였던 것 같다.(아직도 객체지향적 설계를 잘하진 못한다.)
스터디를 1주일에 한번 진행했는데,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주일에 한 번이면 너무 적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실제로 해 보니 1주일에 한번이라 너무 다행이였다.
적당한 텀을 갖고 스터디를 진행해서 조금 더 준비에 신경을 썼던 것 같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더 꼼꼼히 공부를 할걸. 이라는 후회 아닌 후회도 남는다. 물론 노느라 준비를 꼼꼼히 못했던 것이 아니라, 데브코스 커리큘럼에도 집중을 하느라 선택과 집중의 관점에서 스터디에 100퍼센트 쏟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좋은 팀원분들이 부족했던 몇퍼센트를 채워주어서 너무나 만족했던 스터디가 되었다.
다음으로는 개인적으로 되게 기대하고 있는 오브젝트
책으로 스터디를 진행한다.
코드 예제를 바탕으로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코드의 흐름과 설계에 대해서 배워가는 스터디가 될 것 같다.
다음 스터디도 이번 스터디처럼 유익한 스터디가 되기를 바라면서,
끝으로 멋있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를 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준 백엔드 데브코스
에게 무한무한무한한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회고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