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체지향 스터디 회고

구범모·2023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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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것들

개구리책 시리즈에 정리해 두었다.

스터디 목표

💡 특정 주제를 혼자 생각하며 공부할 때보다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얘기할 때 생각이 더 확장된다고 한다.

이 스터디는 일주일 동안 책의 일정 분량(보통 챕터 한장.)을 읽고

스터디원들과 함께 객체지향을 알아가며 생각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진행 방식

💡 스터디 전 날까지 주어진 부분을 읽고

1. 자신이 이해한 내용

2.알게된 점

3.모르는 점(어려운 내용)

위의 세가지를 정리하여 각 스터디 원들의 개인 노션 페이지에 정리한다.

챕터 별로 설명 정리 한 명과 질문 정리 한 명으로 나누어 스터디를 진행한다.

설명 정리는 챕터 내용을 정리하고 설명하고,

질문파는 챕터에 나올 수 있는 예상 질문들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대답을 정리한다.

마무리 회고

이번 스터디는 내가 살면서 해본 두번째 스터디이다.

첫번째 스터디는 학교 동기들과 진행한 알고리즘 문제풀이 스터디로, 코드를 짜고 서로 리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었고,

이번 스터디는 철저히 이론 위주로 진행했던 것 같다.

원체 이론보다는 실전이지 ! 하면서 무작정 코드만 작성했던 내게

이번 스터디는 지금까지 쓰이는 디자인 패턴, SOLID원칙 등이 왜 탄생하고 어떻게 쓰이는지를

많이 깨닫게 해주었고, 그에 따라 한층 더 객체지향을 많이 알게 된 계기였던 것 같다.(아직도 객체지향적 설계를 잘하진 못한다.)

💡 데브코스 커리큘럼과 과제만도 소화하기 쉽지는 않았으나, 별도로 스터디를 진행해 보니
  1. 혼자서라면 진행하지 못했을 속도로 이론을 습득하고 체화시켜서 좋았다.
  2. 내가 모르는 부분을 다른 스터디원이 채워줘서(알려줘서) 좋았다.
  3. 주 별로 돌아가면서 설명파 / 질문파를 나누어서 진행했을 때,
    특히나 질문파가 면접 식으로 질문들을 준비해 주어서
    나 또한 내용을 정리할 때 질문이 무엇일지 예상하면서 공부를 해서 한층 더 꼼꼼히 공부하고,
    실제로 질문에 답할 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려 노력했던 부분이 너무나 좋았다.
  4. 열정 있는 사람들과 함께여서, 힘들더라도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았었다.
  5. 책 내용 외적으로도 관련 내용과 연관지어서 다른 이야깃거리들이 나왔었다. (ex : 쓰레드와 운영체제)

스터디를 1주일에 한번 진행했는데,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주일에 한 번이면 너무 적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실제로 해 보니 1주일에 한번이라 너무 다행이였다.

적당한 텀을 갖고 스터디를 진행해서 조금 더 준비에 신경을 썼던 것 같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더 꼼꼼히 공부를 할걸. 이라는 후회 아닌 후회도 남는다. 물론 노느라 준비를 꼼꼼히 못했던 것이 아니라, 데브코스 커리큘럼에도 집중을 하느라 선택과 집중의 관점에서 스터디에 100퍼센트 쏟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좋은 팀원분들이 부족했던 몇퍼센트를 채워주어서 너무나 만족했던 스터디가 되었다.

다음으로는 개인적으로 되게 기대하고 있는 오브젝트책으로 스터디를 진행한다.

코드 예제를 바탕으로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코드의 흐름과 설계에 대해서 배워가는 스터디가 될 것 같다.

다음 스터디도 이번 스터디처럼 유익한 스터디가 되기를 바라면서,
끝으로 멋있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를 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준 백엔드 데브코스에게 무한무한무한한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회고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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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향 하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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