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오랜만에 게임회사만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순간 말이다.
얼마전 대표님이나 다른 신입분들과 이야기를 같이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나온 이야기를 소개하려 한다. 대표님이 이야기 하시길 일생에 있어서 꽤 규모가 있는 게임 출시는 많이 없다고 한다. 왜냐면 게임 출시를 위해 몇 십명 사람들의 년 단위의 시간이 갈아넣어진다. 그런데도 게임이 1~2년 혹은 심지어 3년을 개발했는데도 완성도가 높지 않으면 출시도 안하는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꽤 규모가 있다면 서버 비용만 하더라도 하루에 정말 많이 깨지기 때문이다. 이렇듯 게임을 출시하는 건 운이 좋아야 한다. 우리도 운이 좋았기에 출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 이력
나는 도대체 이 프로젝트에서 무엇을 얻어갈 수 있었을까?
C++ 컨텐츠 개발
컨텐츠 작업으로는 소탕권 사용, 신기루 정원 등을 개발했다.
소탕권은 스테이지를 자동으로 클리어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었다. 신기루 정원은 기존의 메인스테이지들은 재화를 소모해서 스테이지를 도전할 수 있었지만, 정원을 도전할 땐 재화를 소모하지 않고 무한으로 즐길 수 있게 스테이지를 깰 수 있다. 다만, 보상은 계속 주면 안되니 시즌 별로 클리어한 스테이지에 맞게 보상을 지급했다.
Marketplace 제작 및 C# 운영툴 제작 경험
내가 입사할 시점에 이미 Blazor 를 통해 개발한 Marketplace 는 기본적인 면들이 모두 구현되어 있었다.
NFT 상품들을 상점 페이지에 게제하는 과정에서 생긴 여러 이슈들을 해결했다. 상세 페이지로 들어갔다나오면 페이징이 기억되지 않는다거나 기존 UI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다거나하는 여러가지 이슈들을 해결했다. 기존 로직은 현재 Metamask 가 반드시 연결되어 있어야 사이트 이용이 가능했는데 해당 플로우를 Metamask가 없는 채로도 가입이나 로그인할 수 있게 바꿔야해서 바꾸었다.
운영툴은 C#으로 웹서버였으므로 C++ 게임서버와 통신이 필요했다. 네트워크 패킷 교환 관련해서 경험을 많이 하게 되었다.
Elastic Search 템플릿 제작 및 활용
위 사이트에서 Elastic Search 는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lasticSearch 는 해당 cmd 처럼 배치 파일을 통해 실행시킬 수 있다.
근데 회사 버전이 아닌 최신 버전 (8.7) 을 깔아서 해보자 Code Vedrification 도 생긴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시 오픈소스 답게 계속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마치며
아무래도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스타트업이다보니 시간이 지날 수록 확실히 다재다능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오픈한 게임은 귀여웠고 좋은 라이브 운영 경험이 되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