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가르치기 프로젝트 - 02

Kim Ju Young·2022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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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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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인공지능에 관심있어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사실 인공지능은 프로그래밍 언어와 많은 관련이 없다. 엥? 이게 무슨 소리냐고?

개발자에게 인공지능 문제해결은 라이브러리를 가져와서 적용시키는 것이다.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실력이 있으면 된다. 오히려 라이브러리를 가져오기 위해서 수학 공식이 가득한 인공지능 논문을 읽는 능력과 이해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물론, 고급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사용자의 정보전달을 위한 네트워킹,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들어있는 서버의 CPU, 메모리 소모를 계산하기 위해 컴퓨터 공학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것만 제대로해도 비전공자가 아니란 소리고 여기서 이야기하는 건 일반적인 비전공 개발자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교육하며 비전공자에게 인공지능을 가르치며 프로그래밍 언어를 깊숙히 들어가면 좋은 점을 느끼게 되었다. 그 좋은 점은 무엇일까?

인공지능 전에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면?

프로그래밍 언어로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컴퓨터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논리력을 기를 수 있다.

컴퓨터가 무엇인가?

컴퓨터는 방대한 정보 저장과 가공을 할 수 있는 비서이다.

  • 컴퓨터에 자료가 어떻게 저장되는지 알아야하고, => 저장되어있는 알맞은 자료를 가져와야하기 때문
  • 자료를 가공하는 방법을 모르면 안된다. => 자료를 정보로 가공하기 위해

그리고 처음 인공지능을 배울 땐 파이썬과 같은 고수준 프로그래밍 언어를 쓰기 때문에 메모리까진 잘 몰라도 된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정말 수학자가 될 것이 아닌 인공지능과 개발자를 겸한 사람이라면 데이터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메모리와 자료구조까지 알아야 되겠지만 말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배열과 반복문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론 인공지능의 데이터조차 불러오지 못한다.

데이터를 가져와야 처리를 하고 최적화 알고리즘을 돌릴 수 있을텐데 말이다.

그리고 순차적으로 함수가 쓰인 코딩 언어를 읽어내는 논리력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래서 교육하다 보니 프로그래밍 언어도 제대로 가르키자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하지만 전에 짰던 계획들이 물거품이 되다

왜 물거품이 되었는가?

이전 글에서 입력과 for문, while문, switch문에 대해서 계속 알려드렸다. 하지만 원하는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여전히 별찍기를 찍지 못하시고 자료형과 배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즉, 1주일에 한 시간 수업이라면 기본을 다루는 것만으로도 3~4달은 넘게 걸릴정도로 시간이 제법 걸리는 것이다.

지금도 이 알고리즘을 짜실 수 있는지 의문이지만 직접 한번 드릴 예정이다.

입력 : 2

 *
***

입력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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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열과 반복문부터 어렵다

배열과 반복문만으로 Char 배열을 생성하고 팩맨 게임정도는 만들어볼 수 있을정도로 지도해드릴 예정이다. 이 정도는 되고 웹을 만들지 아니면 인공지능을 위한 파일 입출력을 빨리 먼저 배울지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

바뀐 계획

당초 계획은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진짜 진지하게 한번 만들어보실 건지 물어보려고 한다. 플랫폼을 만들고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역시 플랫폼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감각적인 사용자 트랜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인공지능 라이브러리를 바로 적용시키기 위한 길로 가로질러갈지.
웹을 만들지 고르려고 한다.

최대한 배열 반복문은 숙지

나는 분기문과 반복문은 프로그램을 쓰는 이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부지가 이것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무조건 하시고 넘어갈 생각이다. 허투루 넘어가지 않을 생각이다.

마무리하며

목표는 팩맨 게임 만들기나 자판기 프로그램 정도 만들고 기본 프로그래밍은 넘어갈 예정이다. 이제 웹으로 갈지 인공지능으로 바로 갈지 정해야할 때인 것 같다. 다음 글은 2~3달 후에 작성하거나 아버지가 러닝 곡선이 매우 급격하다면 바로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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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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