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6월 3주차 주간 회고

JongHoon Son·2022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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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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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스트캠프 1차 코테

약 일주일 간 프로그래머스에서 다양한 문제를 풀고 복습하며, 부스트캠프 1차 코테 시험 준비에 매진했다. 드디어 어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분야 1차 코딩테스트에 응시했다. 이번 부스트캠프 코테에 응시한 사람들은 다 공감할텐데, 여러모로 힘든 점이 많았고, 속상한 점도 많았던 코테였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어려웠던 것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코테 진행 중에 문제를 푸는데 사용될 입력이 주어지지 않아 몇분이 지나고 나서야 주석 형태로 주어졌던 것과, 문제 푸는 도중 예시가 수정되는 등 여러 가지 돌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심지어 이보다 더한 상황도 있었지만,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생략한다.) 이로 인해 시험 시간도 1시간 40분에서 2시간으로 20분 추가되는 상황도 발생하였으며, 대부분의 응시자가 코테 진행 중에 당황을 많이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와중에 마음을 가다듬고 침착하게 푼 사람이 통과하게 될 코테인 것 같다.

나는 알고리즘 2문제 중 1문제를 풀었고, 나머지 객관식은 시간을 꽤나 들였기 때문에 10개중 8~9개는 맞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시험이 끝나고 여론을 보니 1솔이 상위 30%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픈채팅방에서 약 500명의 인원이 투표를 했는 0솔 30%, 0.5솔 40%, 1솔 이상 30% 였다.)

이번 코테를 곱씹어보면 문제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문제를 설명하는 지문에서 용어가 매번 달라지는 등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이 코테의 난이도를 상승시킨 요인이었던 것 같다. (마치 수능 국어의 비문학 부분을 푸는 느낌이랄까..)

만약 23년 네이버 부스트캠프에 지원하는 사람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1차 코테는 객관식 문제부터 푸는 것을 추천한다. 알고리즘 문제에서 어떤 오류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객관식 10문제는 문제 당 2분을 잡고 풀면 충분할 것 같다.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지만 사실상 검색해도 잘 안나오고, 이론 공부를 빡세게 하는게 더 도움이 된다.)

부디 2차 코테는 가독성 좋은 지문이 나오길 바라며, 이번주도 알고리즘 공부에 매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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