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Raycast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강력한 무료 생산성 프로그램으로 기본적으로 Spotlight와 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명령형으로 무언가를 검색하고 실행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Raycast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기능 몇 가지와 익스텐션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처음에는 단축키가 Option + Enter
로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설정에서 Spolight 단축키를 꺼버리고 Spolight를 대체해서 쓰겠다는 요량으로 Raycast의 단축키를 Command + Shift
로 바꿔주었다.
Spotlight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똑같다. Raycast를 키고 Spotlight 쓰듯이 사용하면 된다.
나는 창을 많이 띄워놓고 쓴다. 그래서 switch window라는 기능을 쓰는데 해당 기능을
Control + Enter
로 단축키를 지정해놓고 사용한다.
이게 왜 좋냐면, idea에서 tmp라는 프로젝트가 열려있다고 가정할 때 그 프로젝트를 곧바로 찾아갈 수 있다.
Raycast 내장 기능 중 하나인 Quick Link를 사용하면 Raycast에서 바로 네이버 검색을 할 수도 있다.
Create New Quick Link를 누르고
네이버 검색해서 나온 url의 query 부분을 {검색}과 같이 만들어주고 Command + Enter
를 눌러서 등록해준다.
그리고 Alias까지 등록하면 완성이다.
Raycast 창에서 네이버 -> tab -> 검색어 입력 -> Enter 하면 바로 검색이 된다.
Raycast를 치고 Clipboard History를 치면 그동안 Copy 했던 것들을 모두 불러올 수 있다.
Extension은 기본적으로 Raycast 공식 홈페이지의 Store 탭에서 받을 수 있다.
다음과 같이 Translate를 검색해서
다운로드를 받아주면 (나는 이미 다운로드 받아져있음) Raycast에서 열리고 자동으로 설치가 된다.
이제 Raycast의 설정에 들어가서 Extension 창에서 Alias를 설정해준다.
Alias를 translate로 설정해주고 translate을 raycast에서 쳐주면 바로 번역이 된다.
만약에 커서가 그쪽으로 가있다면 커서가 있는 라인의 문장을 번역해주게 된다.
기본 기능만으로도 이미 미친듯한 생산성을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안쓸 이유가 없다. 당장 쓰러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