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bject-Oriented Programming, OOP)은 프로그래밍 패러다임 중 하나로, 현실 세계의 사물이나 개념을 프로그램의 객체로 표현하여, 객체들이 서로 상호 작용하면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프로그래밍 방법이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서는 프로그램을 독립적인 객체들의 집합으로 나누고, 객체의 상호 작용을 통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방법을 강조한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등장 배경
1. 복잡성
소프트웨어의 규모와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절차 지향적인 프로그래밍 방식으로는 코드를 잘 구조화하고 관리하기 어려워짐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문제를 더 작은 단위로 쪼개고, 이러한 단위들을 독립적인 객체로 표현하여 복잡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2. 코드 재사용성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상속(Inheritance)과 다형성(Polymorphism) 등을 통해 코드의 재사용성을 높여준다. 기존에 작성된 클래스를 상속받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객체들을 대체로 사용함으로써 코드의 재사용이 용이해짐.
3. 유지 보수성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캡슐화(Encapsulation)를 통해 객체의 내부 구현을 외부로부터 감춤으로써 객체의 내부 구조를 변경해도 외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한다. 이로 인해 유지 보수가 용이해짐.
4. 현실 세계 모델링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현실 세계의 개념과 구조를 프로그램으로 표현할 수 있다. 현실 세계의 개체를 프로그램의 객체로 모델링함으로써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쉽고 개발자와 도메인 전문가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다음시간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캡슐화에 대해 알아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