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pp23기 - NCP Green Developers 후기

원태연·2024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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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pp23기

우테코5기를 마치고 학업이 남은 나는 취업을 미루고 복학하기로 결정했다.
복학하기 전까지 11월 ~ 3월 까지의 공백기가 발생했다.
길고도 중요한 시기이기에 무엇을 할지 고민을 많이 했고, 이전에 21기로 참여했었던 IT연합동아리 Yapp에서 23기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모집 절차를 거친 뒤 합격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Baro

우리팀은 "Baro" 라는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https://ba-ro.co.kr

업무나 사이드 프로젝트, 동아리 등 대부분의 환경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적인 메세지를 주고 받아야 한다.

이런 상황이 익숙한 사람들은 매우 자연스럽게 의도를 잘 담아 공적인 표현으로 전달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작성한 글이 무례하진 않은지, 실수하진 않았는지, 맞춤법이 틀렸는지, 상황에 맞는 표현을 사용했는지 메세지 전송 버튼을 앞에 두고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바로는 상사에게 보낼 글을 작성하거나, 공적인 내용의 글을 쓸 때 어려움을 겪기 쉬운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 맞춤법 검사와 다양한 상황별 템플릿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을 저장하고 끄적일 수 있다.

상황별 참고할 수 있는 템플릿

생각나는 대로 끄적이고, 맞춤법 검사하기

Baro project repository


NCP

나는 지금까지 AWS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왔다. 프리티어의 장점과 다양한 자료들이 있어 진입하기 좋았고, 익숙해지다 보니 계속 사용하게 되었다.

이번 Yapp23기에서 NCP 크레딧을 지원해준다고 했다. 서비스를 개발하고 배포해야하는 입장에서 Yapp에서 제공해준 NCP지원은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이었다.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클라우드 사용 비용은 부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대 90만원의 크레딧을 지원해준다고 하였다.

NCP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이전에 사용했던 서비스와 다르지 않게 구성하였다.
Application을 실행하는 Server와 Redis를 위한 Cloud DB for Redis 2가지를 사용하게 되었다.

최소한으로 사용한 이유는 비용 때문이었다.
처음 20만 크레딧으로 서비스를 11 ~ 2월까지 최소 4개월 운영하여야 했기 때문이다. 아직 출시도 하지 않은 서비스에 대한 투자는 소극적일 수 밖에 없었다. (팀원들과 1/N 을 요청해야 하는 것도 있고..)

장점

한글화

NCP의 최고 장점은 "한글화"이다.
영어 문서를 읽는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확실히 한글이 눈에 더 잘 들어오고 이해하는데 용이하다. 모든 문서들이 한글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점이 NCP를 처음 접하는 입장으로서 부담감이나 어려움이 없었다.

특히 콘솔 뿐만 아니라 가이드(docs)도 모두 한글이 지원된다는 점이 크게 장점으로 부각되었다.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대해 사용자 친화적인 부분이 많이 느껴졌다.

Server 가이드

익숙한 UI

또, 사용자 입장에서 UI가 굉장히 편했다.
다양한 국내 서비스에서 자주 사용하는 UI에 익숙해서인지 해외 Cloud사와 비교하여 친숙해서 원하는 부분들을 찾고 발견하기 수월했다.

유형별로 분류된 제공 Serivces

보안 플랜

그리고, 보안과 관련하여 메일이 오는 점이 좋았다.

무료플랜의 보안서비스임에도 이렇게 내 서버에 대한 이슈를 상세하게 알려줘서 편했다.

빠른 문의 대응

NCP에서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잘 모르는 보안 서비스를 신청하게 되었다. 알고보니 유료여서 취소를 하려고 찾아보았는데, 문의를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문의 메일을 보냈고, 다음날 바로 메일이 왔다.

결론은 가입도 안했고 문제도 없는거였지만, 빠른 문의에 감탄했다..

단점

비싸다...?

이건 굉장히 단편적인 의견일 수 있다.
NCP를 도입하면서 처음으로 Cloud 서비스의 가격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래서 기존 사용했던 Cloud 서비스의 pricing calculator 로 사용 중인 [Redis DB, standalone 1.5GB]의 스펙의 한달 요금을 비교해보았다.

NCP와 타사 모두 상황 고려없이 러프한 예상 계산치만 비교하였는데 NCP가 1.3배 비쌌다.
이건 나의 짧은 지식으로 정확한 비교를 하지 않아 발생한 점이었다. 반대로 NCP가 싸게 나왔어도 싸다고 말하지 못할 것 이다.
적고 싶은 내용은 사실 NCP의 요금계산기이다.

현재 Server와 Redis DB를 사용중인데, 모두 요금계산기에서 예측한 계산값보다 적게 나왔다.

Redis 요금 계산기 -> 56,880
실제 사용 청구 금액 -> 34,320

타사 Cloud에서 사용한 요금계산기보다 싸게 나왔다.
물론 온디멘딩이라 요금예측치보다 작게 나온게 당연하다. 요금계산기에도 다양한 상황에 맞게 계산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면 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적은 레퍼런스

아직 점유율이 낮다보니 자료가 적다. 가이드에서 제공하는 문서들로도 충분할 수 있지만, 커뮤니티나 사용자의 후기, 블로그, 트러블슈팅 등의 경험 공유가 적을 수 밖에 없다.

단순하게 NCP cloud function 의 검색 결과와 AWS lamda의 검색 결과 수만 비교해도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물론 2개의 서비스만 사용하였지만, 가이드 문서와 생성 및 콘솔에서도 설명이 정말 친절하게 되어있어서 Server와 Redis DB를 사용하고 관리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프리티어

NCP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Freetier를 제공한다.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서비스는 서버사용에 해당 된다.
프리티어가 제공되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긴 한데.. 다양한 서비스들이 존재하는 것에 비해 범위가 조금 적은 것 같다!
프리티어로 제공 되는 서비스가 적다보니 무료 플랜을 고민해보는 클라우드 사용자들의 선택에서 밀려나는 것 같다.(나 역시 그랬다)

나의 사용 경험은 NCP가 타사 클라우드보다 매우 편리하고 좋았다. 하지만, 비용에 민감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사이드 프로젝트나 학생들에게는 필연적으로 비용이 적게드는 서비스를 선택 할 수 밖에 없다. 웹 레퍼런스를 찾아보면 타사에서 제공되는 Freetier 서비스와 관련된 한국 사용자들의 글들이 이를 증명한다.

마무리

NCP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편리함이었다. 이건 분명하게 느껴졌다. 콘솔과 서비스 사용에 있어서 따로 찾아볼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클라우드 공부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 매일 기본플랜만 사용하다보니 선택지가 정해져있지만, NCP의 경우 상황별로 다양한 플랜이 있다보니 각 특징에 대한 개념도 알아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게 되었다.

또, NCP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0.1%도 사용하지 못한점이 아쉽다. 이건 내가 프로젝트에서 과금없는 운영을 목표해서 그렇다. 만약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운영해야하는 입장에서 NCP를 선택 할 것 같다. CS도 굉장히 친절하고,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편리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비용 이슈로 AI나 Container, Storage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NCP의 개인적인 사용 경험은 매우 좋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 아쉽긴 하다. 처음 Yapp에서 NCP의 지원 소식을 접했을 때, 사용 경험이 있었던 다른팀의 개발자분들 역시 매우 사용 경험이 좋다고 했었다. 나도 그렇게 말하고 다닐 것 같다.
문제는 비용인데, GreenDevelopers 처럼 큰 부담없이 NCP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더 많이 존재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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