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스템은 모든 유형의 정보를 숫자 값으로 표현한다. 디지털 내부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십진수(기수가 10인 수)체계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 대신 이진수, 즉 기수가 2인 수를 사용한다.
비트
디지털 정보를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식은 비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비트(bit)라는 단어는 이진 숫자라는 뜻의 binary digit를 축약한 것으로, 1940년대 중반에 통계학자 존 투키가 만들어 냈다.
'이진'이라는 단어는 두 개의 값을 가졌음을 암시하고, 비트는 0 또는 1 중 하나의 값을 사용하고 다른 값을 사용하지 않는 숫자다. 이는 십진수에서 0부터 9까지 10개의 값을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