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렉션은 힙 영역에 로드된 Class 타입의 객체를 통해, 원하는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스턴스의 필드와 메소드를 접근 제어자와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PI이다.
규모가 작은 콘솔 단계에서는 개발자가 충분히 컴파일 시점에 프로그램에서 사용될 객체와 의존 관계를 모두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프레임워크와 같이 큰 규모의 개발 단계에서는 수많은 객체와 의존 관계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때 리플렉션을 사용하면 동적으로 클래스를 만들어서 의존 관계를 맺어줄 수 있다.
가령, Spring의 Bean Factory를 보면, @Controller, @Service, @Repository 등의 어노테이션만 붙이면 Bean Factory에서 알아서 해당 어노테이션이 붙은 클래스를 생성하고 관리해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개발자는 Bean Factory에 해당 클래스를 알려준 적이 없는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리플렉션 덕분이다. 런타임에 해당 어노테이션이 붙은 클래스를 탐색하고 발견한다면, 리플렉션을 통해 해당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생성하고 필요한 필드를 주입하여 Bean Factory에 저장하는 식으로 사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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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eady-coding.tistory.com/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