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는 정말 편리한 대신 개미지옥같다.
한번 쓰기 시작하면 나머지 서비스도 줄줄이 소시지처럼 함께 사용하게 된다. 인증서도 공짜, 고정ip도 공짜, ec2도 (초반에는)공짜.. 그래서 함께 쓰려고 다이나모db나 s3를 붙이고, ec2를 스케일업하고, 로드벨런싱에 오토스케일링까지 적용하면 한달에 서버비만 오십만원이 나오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아니, 무료로 쓰고 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이게 다 어디에서 나온 금액이야?
AWS는 아주 로우레벨까지 알지 못해도 대충 뚝딱 돌아가는 프로젝트를 만들어주는 대신 가격이 너무 비싸서 더이상 서버를 운영하긴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오늘 선배 개발자분께서 aws 쓰지 말고 라즈베리파이로 자체 구축해보는것이 어떠냐고 하셔서 시간날때 라즈베리파이를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지독한 컨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