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스킴(Scheme)은 스키마와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이나, 보통 스키마가 대략적인 계획이나 도식을 뜻하는 데 비해 스킴은 구체적이고 확정된 것을 말한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이 주어진 설정에 따라 데이터베이스 스키마를 생성하며, 데이터베이스 사용자가 자료를 저장, 조회, 삭제, 변경할 때 DBMS는 자신이 생성한 데이터베이스 스키마를 참조하여 명령을 수행한다.
상세하게 말하면,
개체의 특성을 나타내는 속성(Attribute)과 속성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개체(Entity), 개체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Relation)에 대한 정의와 이들이 유지해야 할 제약조건들을 기술한 것이다.
스키마는 3층 구조로 되어있다.
스키마라는 용어는 영국의 바틀렛(Bartlett,1932)에 의해 심리학에서 처음 사용되었고, 스위스 장 피아제도 지식이 지식 구조인 스키마로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이들의 관념은 미국의 인지심리학연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도 스키마 이론의 발달에 기여한 바가 크다.
오늘날의 심리학자들은 스키마를 골격 구조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스키마라는 지식 표상 구조는 경험의 구체적인 속성을 조직하는 데 필요한 틀로 작용한다는 것이 인지 심리학자들의 생각이다.
스키마 이론은 지식이 조직되는 방식을 다루는 대표적 이론으로, 인공지능학자인 민스키(Minsky)와 인지심리학자 러멜하트(Rumelghart)등이 대표적인 연구자이다.
민스키는 스키마를 프레인이라고 부른다. 러멜하트는 스키마를 기억에 저장된 개념을 나타내기 위한 데이터 구조라고 정의하며, 앤더슨은 스키마를 추상적인 지식 구조로 정의한다.
메딘과 러스는 스키마를 이해하는 데 사용되는 일반적인 지식 구조라고 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