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서

rada·2025년 7월 5일

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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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제 1원칙

침묵보다 나은 할 말이 있을 때만 입을 연다.

침묵의 제 2원칙

말을 해야할 때가 따로 있듯이 입을 다물어야 할 때가 따로 있다.

침묵의 제 3원칙

언제 입을 닫을 것인가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입을 닫는 법을 먼저 배우지 않고서는 결코 말을 잘할 수 없다.

침묵의 제 4원칙

말을 해야 할때 입을 닫는 것은 나약하거나 생각이 모자라기 때문이고 입을 닫아야 할때 말을 하는 것은 경솔하고 무례하기 때문이다.

침묵의 제 14원칙

침묵이 필요하다고 해서 진솔함을 포기하라는 뜻은 아니다.
어떤 생각들을 표출하지 않을지 언정 그 무엇도 가장해서는 아니된다.
마을을 닫아 걸지 않고도 입을 닫는 방법은 많다.
신중하되 답답하거나 의문스럽지 않는 방법. 진실을 드러내지 않을 뿐 거짓으로 포장하는 것이 아닌 방법

신중한 침묵

때와 장소에 따라 상대하는 사람에 대한 존중의 뜻으로 하는 침묵

아부형 침묵

기분에 맞춰줄 의향으로 누군가의 말을 거스르지 않고 경청할 뿐 아니라 그의 행동이나 말을 달갑게 받아들인다는 표시의 일환으로 입을 닫는 것

감각적인 침묵

아무말 하지 않고 있어도 얼굴에서 밝고 개방적이며 생기 넘치는 기운이 느껴지고 말에 의존하지 않고도 어떤 감정 상태에 있는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날 때

감정의 생상함을 희석시키는 군더더기 말잔치보다는 기쁨, 사랑, 분노, 희망이 더 잘 표출되는 것.

나이에 상관없이 진실을 품어라

나이 든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너무 말을 많이 해서 듣는 이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부터 피해야 한다.
늙어가면서 자기도 모르게 저지르는 잘못 중에는 말하기를 지나치게 밝히는 것도 포함된다.
젊은 사람들 앞일수록 조심성을 잃지 말아야 하며 그 조심성은 존중의 수준으로까지 격상될 필요가 있다.
나이 든 사람의 입에서 내뱉은 과격하거나 불경스러운 말 한마디는 반듯한 사고를 갖춘 젊은이의 빈축을 살 뿐이나 그 말을 접한 젊은이가 엇나간 정신의 소유자라면 무신론과 불신앙의 의미로 각인될 수도 있다.
편견에 사로잡힌 일부 노인들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것만을 좋게 말한다든지 어떤 사안과 관련해 좋게든 나쁘게든 자신이 인정한 사실에만 집착하는 태도 때문에 비난의 대상이 되곤 한다.
그런 점에서 노인들은 언어를 정제할 필요가 있으며 어디까지나 진실을 추구하되 나이의 많고 적음은 무관함을 명심하는 편이 좋다.

권세가들을 위한 조언

깊이 숙고한 뒤에야 입을 열라
그대가 마음에 품은 그 어떤 생각도 사소하지 않을 터
그 모두가 주목의 대상이요
그 모두에 결과가 따르리라.

민초들을 위한 조언

차라리 무지한 사람으로 취급받든 격앙된 상태로 입을 열어 화가 나거나 정신나간 사람으로 몰리든
결국 정신을 가다듬고 혀를 단속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얘기다.

과도한 글쓰기

망상, 흥분상태(격한 감정, 격앙된 상황), 선입견이 있을때 글을 쓰는것.
권력자의 통치행위를 건전하고 일관되게 판단하고 망상과 선입견으로 유입된 거짓 느낌을 냉정하게 걷어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글을 쓸때 필요한 침묵의 필수 원칙

  • 내 자신이 진정되고 안정된 상태일때
  • 내 자신이 나를 돌볼 수 있을 때
  • 나약하거나 잘못된 상황이 아닐 때
  • 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을 배워야 한다.
  • 내가 말하려는 욕망을 의심해봐야 된다.
  • 의미있는 말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침묵의 숙성의 중요함을 깨닳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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