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게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 리뷰를 쓴다.
컴퓨터 공학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도커' 를 회사와서 처음 접했다.
진짜 찐 찐 초보자라는 의미.
그래서 처음에 회사 와서 "도커 이용해서 ~하세요." 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도커를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들고 막막했다.

그래도 지금은 정보검색하면 다 나오는 시대 아닌가!
유튜브 찾아보고 구글에 검색하고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개념도 제대로 못잡은 채 주먹구구식으로 해결하기에는
내 자신이 너무 부족해보였고, 나중에 신입사원이 들어와 모르는 것을 내게 질문했을 때 당당하게 알려줄 수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사진 속 비둘기처럼 어찌어찌 구글링해서 찾은 정보로 동작은 하는데,
왜? 어떻게? 되는 지는 알지 못한다는 점.
그런 점에서 이번 서평단 당첨된 것은 내게 행운인 것 같다.
위에서 말했듯이, 도커를 회사와서 처음 들었고 사용해봤다.
쿠버네티스, 도커, CI/CD ~~ 어쩌구 저쩌구 막 말하는데
나는 뭔 지를 모르니 그냥 동태 눈하고 들을 뿐...
해당 개념을 이해한다고 해도, 이 개념을 어떻게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지, 그리고 이 개념 이후로 어떤 흐름으로 공부를 해야하는 지? 이런 게 나는 막막했다.

예를 들어, "도커"의 개념을 몰라서 구글링 한다고 치자.
그러면, 무수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면, "도커"에 대한 개념은 해당 데이터를 보고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알긴 알겠지.
근데, 이 다음에 뭐? 어떻게 하라고.
마치 "당근"은 "주황색이고 길쭉하고 눈에 좋아." 이런 것만 알고
당근으로 뭘 만드는 지, 어떻게 쓰이는 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흐름이 뚝뚝 끊기는 게 혼자 공부하는 것에 있어 가장 안좋은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도커 뿐만 아니라 내가 모르는 쿠버네티스, CI/CD 등 인프라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넓게 알 수 있게 도와준다.
물론, 나는 인프라/DevOps 쪽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내용이 부족한 지, 충분한 지는 모른다.
하지만, 초보자의 입장에서 개념을 알려주고 활용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 두께가 상당한데, 그 안에 글씨체가 예뻐서
뭐랄까 더 읽고 싶은 느낌?
일반 IT 서적을 보면, 딱딱하고 굴림?맑은 고딕체?같은 폰트를 사용하는데
이 책은 한땀 한땀 작성하 ㄴ손글씨 느낌?

좋은 글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