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 할말이 더 많아진 7, 8주차 회고록

삼콩·2022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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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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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키워드

#기강자바스크립트

왜 기강 자바스크립트냐면 내가 기강이 잡혔기때문이다 자바스크립트한테 아주 혼쭐이났다 그 이유는 바로

  • 클로저
  • 생성자 함수
  • map,set
  • this (bind,call,apply)
  • DOM
  • 이벤트 위임(이벤트 캡처링과 버블링)
  • node.js
  • promise,async,await
  • stopPropagation
  • 객체지향프로그래밍
  • prototype

이정도가 대강 이번주 안에 배운 개념들이다 핫핫핫
이 위에 언급되어있는 개념 중 하나라도 제대로 이해한거 없고
다 적어놓고 보니 내가 허덕이는게 정상이구나 싶다 야호

용명씨 캐러셀

이렇게 자스에 당하고나니 이렇게 다소 광기로 가득한 용명씨 캐러셀을 만들 수 있었다. 이렇게 슬데업고 재밌는걸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파서 프론트엔드가 되고싶은 것도 있었다는게 기억났다.

#워니님이력서특강

워니님을 4번이나 뵙는 다는 것,,그것은 정말 멋사인이 누릴 수 있는 특혜라고 생각한다. 첫회 특강은 그 시간이 꽤 긴시간 진행됐음에도 밀도가 매우 높게 느껴졌고, 앞으로 3회나 남았는데 4회분량을 1회분에 하신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알찼다. 팀원들과 열심히 docs에 정리하며 집중해서 들었다. 무조건 2번 특강때부터 피드백을 받기 위해 깃헙 프로필을 정돈하고, 이력서도 아주 미세하게 조금씩 바꾸고 있다. 워니님 사랑해요. 워니님을 모셔주신 멋사도 사랑훼요.

8주차 키워드

#인터뷰

멋사에 지원할 때 1기분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며 참 부럽고, 너무 되고싶은데 '내가 해낼 수 있을까'같은 두려움이 많아져서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 칭찬하고싶은 동료에 뽑혀 인터뷰에 다녀올 수 있었다! 인터뷰 제안을 받았을 때부터 너무 행복했다 :-) 이렇게 감사한 기회가 나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멋사 프론트엔드 스쿨을 지원할 다음 기수분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왕창 쏟고 왔다. 추후 블로그 글에도 멋사 합격 후기와 과정을 해보고 깨달았던 점들을 정리한 글을 올릴 예정이다. 내가 이렇게 멋사 프론트엔드 스쿨 홍보(?)에 진심인 이유는 정말 많은 분들이 이와 같은 학습 경험을 한다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무나 행복했던건 멋사에서 정말 우연하게도, 내가 독학을 하며 많은 위로도 얻고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유튜버분(?)을 만나뵙게 되었다. 내가 이 인터뷰를 온게 다 이런 이유였어!!하면서 마음속으로 굉장히 감동해따. "열심히 잘가고 있나보다, 이런 행운도 따라주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챗할 기회도 놓치지않고 잡았다.핫투!!!!!!!!!!!!!!!

#피크닉

많은 동료분들을 온라인으로만 보다가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신기하고도 행복한 경험을 했다. 특히나 우리 회고팀 모두가 참석하여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부산에서 온 팀원도 있었고, 심지어 제주도에서 오신 분들도 계셨다. 멋사에 진심인 사람들 ㅠㅠ 또 회고팀이 아닌 다른 회고팀들로 구성된 피크닉팀도 너무 좋았다. 영화포스터 만들기 게임도 배비훈님 덕분에 이기고 :-) 이날만큼은 자스에게서 벗어나 많이 웃고 행복해따-!!

#이력서상

tailwind로 꾸민 이력서 페이지가 우수 이력서로 뽑혔다. 2관왕달성⭐️ 짧은 시간 내에 호다닥 만드느라 기대도 안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영광영광 더 발전시켜서 진짜 이력서 페이지 하나 기깔나게 뽑고싶다!

👍 이번 주의 좋았던 점

👉 함께자라기 독서 스터디 마지막 시간

3주동안 진행되었던 함께자라기 독서 스터디가 막을 내렸다. 3주가 참 짧아 보이면서도, 팀원들과 각자 맡은 챕터에 대해 회의를 하고,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눴으니 꽤 많은 시간 동안 야생학습, 피드백, 회고 등 다양한 면에서 애자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독서스터디 덕분에 정말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전의 학습 방법에 대해 돌이켜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고, 제주 웹 컨퍼런스의 세션의 주제인 피드백에 대한 방법을 발표할 수 있게 된 것도 다 모두 이 스터디 덕분인 것 같다. 1주차의 진행 형식이 아쉬웠어서 2주차에 바로 팀원들과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발전시키고, 3주차엔 정말 완벽했다. 각자 책을 읽고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오고, 직접 문화로 발전시키는 것 까지! 3주란게 너무 아쉬우면서도 알찼다는 그런 느낌 :-) 앞으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3주완성 스터디를 진행해봐도 참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자라기 스터디 넘 사랑훼!

👉 칭찬 릴레이 문화 만들기

멋사에서는 매주 설문을 통해 칭찬하고 싶은 동료를 적고, 많은 동료들이 칭찬한 분들을 뽑는다. 나는 매주 열심히 떠들고 커뮤니케이션해서 거의 매주 이름이 언급되어 참 감사하고 행복했다. 희희. 하지만 멋사 내에 보석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잘 알려져있지 않아서 속상했고 그 장점들을 우리가 모두 볼 수 없다는게 아쉬웠다. 추가적으로, 물론 지금도 너무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많이 일어나지만, 대놓고 누군가의 칭찬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대놓고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었다! 많은 분들의 장점을 알 수도 있고, 타인이 보는 나의 장점도 새롭게 알게되어서 너무 좋았다. 이런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늘어나면 분명 우리 팀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함께자라기 스터디에서 인상깊게 읽었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요약) 남편이 설거지를 하는데, 남들은 그 장면을 보고 남편의 선의의 행동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반전으로 부인이 화를 냅니다. "지금 집안일 제대로 안한다고 항의하는거냐"면서, 즉 신뢰가 깨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어떤 행동을 해도 악의적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좀 더 안전한 피드백을 위해선, 평소에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많이 일으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차곡차곡 쌓여 분명 신뢰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는 건강한 그룹이 될 것이다. 이 릴레이 자체도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발전시키는 중이다 :-)

👉 생산성 앱 활용하기


자바스크립트 개념은 몰아쳐 오는데, 집필 스터디, 컨퍼런스, 독서 스터디 등 매우 바쁜 스케줄을 해내기가 너무 벅찼다. 고민하던 중 한 미래님(1기분들의 애칭)의 추천을 받아서 뽀모도로 생산성 앱을 사용해보았는데 마음에 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들만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뽀모도로 타이머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잘해봐야할 것 같다.

💦 이번 주의 어려웠던 점

👉 선택과 집중

매일매일 기록하는 WTD에 x가 너무 많았다. 물론 게을러서 그런 것은 아니고, 벌여놓은 일들이 너무 많다 보니 그랬다.어려웠던 개념이 많았기에 간단하게라도 벨로그로 정리하고 싶었는데, 개념에 대해 찾고 읽다가 과제하다가 어영부영 끝난 것 같다. 한 주제 하나를 제대로 잡아서 깊게 파보고 싶다 ㅠㅠ 임시글만 잔뜩이다. 이건 주말에 오프라인 스터디를 잡아서, 개념을 하나씩 가르쳐주면서 공부해나갈까 생각 중이다!

👉 감정 기복

자스가 뺨때려서 많이 울었던 주! 자바스크립트가 너무 매웠는지 감정 기복이 꽤나 심하고 고민도 깊었는데, 팀원들과 중간 회고를 통해 함께 이야기하고 소통하니 좀 나아졌다. 앞으로 더 감정 기복이 심해질 것 같은데, 중간 회고 방법도 참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긴급 소집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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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세계의 모략을 꾸미는 김삼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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