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간단히 회고를 적어보고자 한다.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일을 해야할지만 적어도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잘 진행되고 있는건지 아닌건지 모르겠다.
프리랜서로서 잘 진행된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는 건 좋다. 왠지 프리랜서가 일이 많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PR 도 많이 해야겠지만, 남들이 많이 찾아줘야 많이 하는 것 같다.
프로젝트를 찾아다니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얼굴이 명함이라는 말을 정말 절실히 깨닫고 있는 중인 것이다.
나는 몇년동안 밤을 새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음향업계에 계신 분 유튜브에서 사실 밤 새지 못하면 이 업계에서 프리랜서는 못한다고 보면 된다고 하시던데 날 돌아보았다기 보다는 개발자로서는 어떤 맷집이 필요할까 생각을 해보았다.
밤샘하는 개발자는 나쁜가? 이번 프로젝트는 시간을 많이 쓰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그럼 밤샘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이번에는 시간을 좀 많이 써볼까?
그래서 다음주는 시간을 많이 써볼 생각이다. 이번주 내로 모든 UX 관련 작업을 끝낼 것이다.
그래도 공부와 운동은 쉬면 안된다. 조금 하더라도 멈추는 건 안된다. 멈추니 안하게 되더라.
이번주 내가 잘 쓰고 있는 Coordinator Pattern 에 대해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블로그에도 기재를 했다.
원래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맥북도 바꾸고, 회고도 멋들어지게 써서 회사를 가든 다른 프로젝트를 구하든 이 회사의 다른 프로젝트를 추가로 진행하든 여러가지를 해볼 생각이었다.
그래도 내가 원하는대로 살고 있다. 원하는 일 하고, 원하는 공부 하고, 지식공유도 하고 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공유는 하니 나중에라도 이걸 토대로 계속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잘 살고 있다고 위로하면서 오늘은 그냥 일찍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