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KS 빌드 노드, 스팟 인스턴스로 전환하기

🔄 이전 최적화 작업의 연장선

이전 블로그 글에서는 Amazon EKS 클러스터에서 운영 노드와 빌드 노드를 분리하여 리소스 활용률을 개선하고, 노드 수를 5대에서 4대로 줄여 20%의 비용 절감을 달성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Kubernetes의 taint와 toleration을 활용하여 빌드 파드가 전용 노드에만 배치되도록 설정함으로써, 워크로드의 명확한 분리와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를 구현했습니다.

이러한 최적화 작업을 통해 빌드 노드의 역할이 명확히 분리되었고, 빌드 작업이 일시적이고 예측 가능한 패턴을 가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비용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다음 단계로서, 빌드 노드를 스팟 인스턴스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 스팟 인스턴스란?

AWS EC2 스팟 인스턴스는 사용되지 않는 여유 용량을 최대 9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인스턴스 유형입니다. 이는 일시적이고 유연한 작업에 적합하며,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 서울 리전에서의 스팟 인스턴스 활용
서울 리전(ap-northeast-2)에서는 다양한 인스턴스 타입의 스팟 인스턴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6a.large 인스턴스의 경우 온디맨드 가격이 시간당 약 $0.0765인 반면, 스팟 가격은 약 $0.018–$0.025로, 67–76%의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 스팟 인스턴스의 장단점

장점

• 비용 절감: 온디맨드 대비 최대 90% 저렴합니다.
• 유연한 확장성: 필요에 따라 인스턴스를 빠르게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활용: CI/CD, 빌드 작업, 배치 처리 등 일시적인 작업에 적합합니다.

단점

• 중단 가능성: AWS의 수요 증가로 인해 인스턴스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예측 불가능성: 스팟 인스턴스의 가용성과 가격은 수시로 변동됩니다.
• 복잡한 관리: 중단에 대비한 자동화 및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 스팟 인스턴스 활용 전략

• 작업 유형 분석: 중단에 민감하지 않은 작업(예: 빌드, 테스트)을 스팟 인스턴스로 전환합니다.
• 인스턴스 타입 선택: 중단 빈도가 낮은 인스턴스 타입을 선택합니다.
• 자동화 도구 활용: Auto Scaling Group, EC2 Fleet 등을 활용하여 중단에 대비한 자동화 전략을 수립합니다.
• 모니터링 및 알림 설정: CloudWatch 등을 통해 인스턴스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중단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합니다.

📊 결론
EKS 빌드 노드를 스팟 인스턴스로 전환함으로써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팟 인스턴스의 중단 가능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자동화 및 모니터링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 리전에서도 스팟 인스턴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