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리눅스 데스크탑 사용자가 적어 정보를 영어로 찾을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겪은 문제, 해결 방법과 기타 팁을 저장, 공유하기 위해 글을 작성한다. Fedora 33를 기준으로 한다.

리눅스에서 배터리 사용 시간 문제

다양한 기본 설정들과 드라이버 문제로 인해 노트북에서 리눅스 사용 시간은 윈도우보다 짧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웹브라우저에서 동영상 시청 시 하드웨어 가속을 하지 않아 과도한 cpu와 배터리 사용이 발생한다. 이 글에서는 파이어폭스에서 VAAPI를 사용하도록 설정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기술한다.

1. 필요 패키지 설치

ffmpeg, libva, libva-utils, intel-media-driver(브로드웰 이후 인텔 그래픽 경우) 설치해야 한다.

sudo dnf install ffmpeg libva libva-utils intel-media-driver

• 그래픽카드에 따라 필요한 드라이버는 https://wiki.archlinux.org/index.php/Hardware_video_acceleration 의 Install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 Fedora의 경우 필요한 패키지가 기본 레포지토리에 없어 사전에 RPM Fusion 레포지토리를 추가해줘야한다.

2. VAAPI 확인

vainfo 커맨드를 이용한다

• 위처럼 에러 없이 표시된다면 필요한 패키지와 드라이버가 올바르게 설치된 것이다

3. 파이어폭스 설정

파이어폭스 80 이후의 버전이 필요하다

3-1. about:config 설정

• 파이어폭스 주소창에 about:config 로 검색하여 이동, vaapi를 검색해 media.ffmpeg.vaapi.enabled를 true로 바꿔준다

3-2. enhanced-h264ify 설치

• 파이어폭스가 아직 AV1 포멧 동영상의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지 않아 해당 포멧을 막아줘야한다. 파이어폭스 Add-on 중 enhanced-h264ify로 막을 수 있다.

• 이제 유투브 같은 웹브라우스 동영상 스트리밍 사용시 배터리 사용 시간이 크게 증가하는건 물론 성능도 나아진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리눅스 배포판마다 설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추가로 설치할 패키지나 변경해야할 설정이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위 설정 단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