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씨의코린기] 5주차 회고 (ft.HA & Sec1을 마치며)_part.1

Sarahsea 사라씨·2021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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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씨의코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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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롤러코스터 나도 탔구나..

충격의 HA 회고 😭😱😖

(문제유출은 안되기 때문에 순수 내 상태에 초점을 맞춘 회고_ 나만 이불킥하며 돌아볼 글, 웃으며 돌아볼 날이 오겠지?)

  • 엊그제는 HA 대비 공부한다고 불안,초조, 애써침착의 모드로 열공! -블로그건너뛰기!

The Very First HA, 어떻게 치뤘나 (9am to 6pm)

  • 9시 땡 시작!, 시간분배를 잘 해본다고, 문제부터 스윽스윽 넘겨보고, 제출 과제 먼저 하다가 (역시나 막히는 부분에서 손놓기가 안되서ㅡ고질병ㅡ 점심시간도 잊고 붙들고 있음, 좀만 하면 될 거 같은 고놈의 똥촉때문에? 후반부엔 배고파서 속쓰림 장착)

  • 해서, 코플릿을 오후에 시작했는데, 얼른 풀 수 있을 것 같던 문제들이 예상보다 오래걸리면서, 결론적으로 어려운 2문제를 문제만 설핏 읽은 채로 3시가 되어 버림_ 이 때 부터 뇌가 더 안돌기 시작ㅋㅋ

  • 당연하게도? 화면 구현은 되어도 테스트 통과가 안되는 제출 과제는 수정도 못한 채로 5시 58분에 제출하고 ㄷㄷ,
    깊게 생각도 못해보고 수도코드인 척하는 주석만 잔뜩 달아놓은 코플릿 두 문제..

  • 6시 지나고 1,2분간 멍~ 얼타다가, 디스코드 가보니, 기수이동을 내다보는(나 포함) 동기들의 한강파티 모집의 글로 폭발ㅋㅋㅋ, 시작한 이래로 처음보는 양과 속도의 무수한 눈물의 향연들..

그래서 느낀 점은요?

  • 시험을 치르는 과정이 나의 지식을 돌아보게 되고,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니 또 하나의 중요한 학습법이다

    1. 기초가 부족하다 (HTML,CSS,JS로 작은거라도 뭔가 만들어본 경험 부족) -> 클론 코딩, 배운 기술 활용 간단한 토이 프로젝트로 실습, 커밋도 해서 기록 남기기 // 언제?! 구체적인 시간을 잡지 않으면ㅠ, 새로 배우는 거 복습도 부족해ㅠ
    1. 안다고 생각했던 배운 부분들 중 막상 쓰려니 모르고 있던 것들이 많다 (까맣게 잊어버린 DOM의 CRUD) -> 학습을 할 때, 눈으로만 말고 "직접"하기의 중요성, 또 배운 것을 능숙하게 다루기까지 여러번 반복해야 함 // 긴 말 할 것 없이 코플릿 반복,리액트에 집중하고 DOM은 제대로 복습 안 했던 실책이다 실수는 반복하면 실력이랬다 반성하자
    1. 정말로 5개월의 학습으로 취업이 될까 하는 의문_ 회의적인 것이 아니라, 다른 이의 4년을 5개월로 따라잡겠다(?)는 패기는 이상 속의 것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겼다 -> 내 열심의 부족일 수 있으나 최선을 다해 공부한 한달여 끝에 시험에서 스스로 너무 실망스러우니 자연히 부정적인 감정들이 몰려왔다.
      -> 하지만 조금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니, 그래서 개발공부 그만할 거 아니고, 난 개발자 할거고!!!, 그렇게 생각하면, 비교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게 되겠어? 하는 것보다,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내 길을 가자는 것, 자기 비난이 아닌 반성으로 지난 시간들보다 더 잘, 효과적으로 공부하자는 다짐과 어떻게 실행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이롭다!
    1. 3번에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드스테이츠의 정규 학습 내용 외에, 알려진 개발자 공부 로드맵 등을 스스로 체크 하면서 CSS라던가, 다른 기술들, 개념들을 학습해야 함이 "필수" 라는 걸 절절히 깨달았다. 다만, 정규학습을 따라가기에도 벅찬데 도저히 부트캠프 기간에 다른 걸 할 시간이 없다고 느껴진다
      -> 정규과정을 열심히 공부하고, 조금이라도 실력과 경험이 늘다보면, 조금씩 복습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까.., 부트캠프의 시간은 결국 시작에 불과한 것 같다, 이후에 어떤 부분들을 더 공부하고 쌓아갈지,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 그렇다고 마냥 긴 시간이 주어진다고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니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서 최대한으로 결과물을 쌓아가는 수 밖에..
  • 이상, 머리로는 시험을 통해 나의 문제점 분석, 해결 방안을 나름대로 추려 보았으나, 인간은 감정의 동물.. 속상, 마상, 축축 처지더라..

  • 그러면서, 오기 생겨서 못 푼 문제들을 붙들고 화면만 째려보기 시간을 가지며 저녁시간을 보냄_ 막상 기수이동 되겠지😩, 기수 이동 되면 더 제대로 공부 하면 되지~😠, 하지만 열심히 했는걸.. 나 이렇게 엉망이었나😭 꺼이꺼이 등의 리턴 우울보스 무한루프 실행초과에서 헤어나오지 못함

  • 그래도 자고 일어나니, 못 푼 문제나 풀고 공부나 하자 헤헤 놀면뭐하니~ 로 돌아오더라.ㅎㅎ 멘탈을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도, 쉼도 필요해:)

통과요? _ Section1과 2의 기로에서

  • 그렇게 우울을 떨쳐내려고 노력하며 -안 풀리는 문제 풀면 잡생각 안나서 좋음-솔로데이를 느리게 보내고 있으니, 4시 즈음 결과 발표를 알리는 디코 뾱!소리
  • 이미 맘 내려놓고 어게인 섹션1 어케 잘 보낼까~ 하며 메일 확인!
  • 예?? 통과요?? 아....뭐지???? 물음표 백만개..하면서 화면에 비친 나는 웃고있음 풉
  • 그래, 그래도 당연히 통과하는 게 좋지 데헷 + 섹션2 감당이 될까? 이 비루한 실력으로? 쭈굴 + 자기비난 고마아아안! = 5시까지 기수이동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 제출하라는데.. 5분 고민함_ 분명 부족한 것은 맞지만 매도 먼저 맞는게 났다고, 섹션2도 기수 이동 할수도 있잖아? 섹션2 부분도 뭘 들여다는 봐야 또 공부 방향을 잡지 않겠나 하는 결론으로 조금은 더 30기로 있겠습니다

맺으며.. 킹치만 part.2 5주차 회고가 남음(분량조절실패)

  • 결과 안내 메일은, 합격 여부만 알려준다 -> 어떤 기준으로 통과인지도 궁금하지만(내부기준이 있고, 이에 대해 알려주지 않는다고 미리 공지함), 무엇보다 시험 자체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없으니 이 부분은 좀 아쉽다, 엔지니어 분들이 답안으로 보신 학습상태에 대한 언급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어떨까 싶다. 어떤 게 문제고, 개선점 등 약간이라도 피드백이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100 명 이상의 인원에게 그리 하시기는 힘들겠지..

  • 마음이 바쁘다. 섹션1 복습, HA 통과 못한 것 통과시키기(통과한 것도 정말 더티코드..하하 리팩터링 하고싶다)

  • TIL: DOM CRUD, HA 코플릿 4번 어찌저찌 통과, 클론 코딩(동기의 블로그와, 토스 개발자 컨퍼런스 Slash21 영상_진유림 님)

  • 내일은: 이어서 5주차 회고를 마무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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