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공부의 첫걸음이 많이 늦긴 했지만
오늘이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한 첫날이다.
Javascript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변수, 타입, 함수, 자료형 등을 배웠다.
각 항목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왜 개발자가 효율을 중요시 여겨야 하는지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았다.
복잡한 코드는 작성도 못하지만 내가 알아보기에도 간단한 것이 좋아보였다.
그런데 또 간단한 것도 좋은 것만도 아니었던 것은 예외가 많다던지 상황에 따라 다른 부분이 많았다.
그 중 함수 선언 방법을 공부할 때는 시간이 좀 걸렸다.
함수 선언식과 함수 표현식, 화살표 함수
함수 선언식
function TriangleArea(base, height){
let triArea = (base * height) / 2;
return triArea
}
함수 표현식
const TriangleArea = function (base, height) {
let triArea = (base * height) / 2;
return triArea
}
화살표 함수
const TriangleArea = (base, height) ⇒ {
let triArea = base * height;
return triArea;
};
왜 이렇게 적는 방법이 다른 것인지 머리로는 쪼금 알겠지만 새로 배우는 입장에서는 복잡해 보이기만 했다.
더 배우다 보면 무릎을 탁 치는 날이 오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뒤로 넘겼다.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도 정말 열정을 가지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렇다보니 나도 더 열심히 몰입할 수 있었다.
오늘은 첫 페어 프로그래밍을 해본 날이기도 하다.
줌으로 페어를 만나서 10문제를 서로 벌갈아가며 화면공유를 하고 한문제 한문제 풀었다.
페어프로그래밍을 하기 시작할 때는 어색함만 있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그리고 성취감도 있었다.
처음이라 간단한 문제도 있었지만 문제를 맞추면서 더 몰입되는 것을 느꼈다.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눠보고 둘 다 해결책을 찾아보고 나누고 하는 시간을 가졌다.
30분을 고민하고 한 줄의 코드를 적었는데 그 코드가 의미가 없는 것을 알았을 때 허탈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더 찾아보니까 답이 나오는 순간을 만날 수 있었다.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 페어분도 그렇지 않았을까 싶다.
이제 시작했기에 아직은 전문적인 부분을 적어서 올릴만큼은 안되는 입문자이지만,
실력을 더 올려서 다른 개발자분들 처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수준까지 꾸준히 해야겠다.
이 페이지도 왠지 초기의 웹페이지를 보듯 그림도 없고 아무 효과도 없는 정적인 페이지지만
점점 채워가는 걸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