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의 과제? 면접?후기

savazy_gg·2023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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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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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 이후 자바스크립트 복습 & 알고리즘 공부 끝나고,
이때쯤 리액트 복습하면서 슬슬 원서내려 했는데

친구가 "당장 내라"라고 해서 7월 초부터 꾸준히 하루에 5개정도 지원했다.
근데 잘한 결정인듯하다. 정말 난황이다 난황 하하하

서류합격 승률 : 마른하늘에 날벼락 칠 확률

이렇게 어려울줄 몰랐다.. 문과 취업이 더 힘든줄 알았는데 문과가 더 쉬운듯,.?
한 70개 정도 냈는데 포폴 합격받은곳은 4곳?
근데 이게 참 이상한게 어쩔때는 하루에 두 군데 합격 통보받거나,
처음 지원한 회사에서 합격통보 받는다던지 그래서 정말 좋은 포폴이 아닌 이상 운도 많이 따라주는 듯하다.

첫번째 과제

첫번째 과제를 겪고 정신이 힘들었는데,
이유는 내가 한번도 써보지 않은 스택 또는 익숙하지 않은 스택으로 기술스택이 이미 정해져있어서
과제하는데 눈물 한방울 흘리면서 했다 ㅋ..ㅋㅋㅋ
그리고 바이트만 쓰다가 웹팩 쓰는데 진짜.. 몰랐던거 웹팩은 env파일 동적으로 못가져옴.
와 이거때문에 에러나는데 이유를 몰라서 4-5시간 동안 똑같은 작업함.
해결되고 나서 에러 난 이유가 너무 황당해서 벙쪄 있던 기억이 ..ㅎ..ㅎㅎ

그래도 어찌저찌 이틀정도 걸려서 완성함.
개인적으로 좀 힘든? 과제들이 재미있는듯하다. 동기부여도 많이되고 아직도 배울게 많구나 하는 깨닮음?
침대에 누워있다가도 일어서서 책상에 앉을 힘을 주는듯?

리덕스는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는데 스스로 명분이 안주어져서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기회에 다시 배워보고 싶게 동기부여를 과제나 면접때 주셔서 배워보고 싶다고 느꼈다.
이것만으로도 득이지!

여튼 그렇게 운이 좋게 과제까지 합격이 되어서 첫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가기전에 면접후기 뒤져보는데 기술면접을 별로 안본다고 하길래 약간은 긴장을 풀고 입성했으나
이게 무슨일..? 1시간중 55분은 기술면접 본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답 못한것도 몇 개있고, 횡설수설 말한거 많고.. 첫면접이라 너무 정신없이 본거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래도 마지막에 칭찬 받았음. 공부기간 짧은데 cs지식이 꽤 있어서 놀랐다고 하하!
(하지만 결과는 눈물 한방울..)

근데 테크 면접 원래 이렇게 재밌는거였나..?

면접보는데 추가 보완 설명해주시고 공부하면 좋은것들도 잘 지도해주셔서 재밌게 봤다.
면접보는 중에 깨달은 것들도 많고 집가면서, 집와서 계속 생각하다보니
전에 이해하기 못했던게 갑자기 이해가고!! 테크 면접 재밌는듯?

사실 떨어져도 할 말이 없게 봐서 미련은 없다 그냥 아쉬울뿐.. 더 잘 볼 수 있었는데 하는?

소스코드 은근히 자세히 보시는듯..?

기능구현 호로록 보고 잘 안보실줄알았는데
마지막 질문때 비전공자고, 공부기간이 짧은데 어떤 부분이 긍정적으로 검토가 이루어졌는지 물어봤는데,
로직을 많이 생각한 것 같다 등등 코드관련해서 말씀해 주셨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누군가 내가 노력한걸? 알아봐줄 수 있다는게 개발자가 되고 싶었던 1번째 이유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말 듣는데 기분이 너무~너무~ 행복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코드가 아닌걸 보신거 같아서,
처음 과제 관련 질문에서 내가 쓰지 않은 변수명을 말씀주셔서 놀라서 중간에 말끊고(죄송합니다.. 너무 놀라서요 ㅎㅎ..)

"네? 제가요..?"

라고 놀라서 물었는데 맞다고 하셔서 일단 기억이 안난다고하고 죄송하다하고 말씀드렸다.
이때 속으로 별 생각 다했다..

"바뀐게 좋은건가 나쁜건가?"
"와 나 원래 떨어졌어야되는데 바뀌어서 붙었나?" 등

왜냐면 과제에서 input필드에 date타입이 있었는데 변수명이 useCalender면 이거 관련한 커스텀훅일텐데
나는 캘린더 따로 뺄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input자체를 redux랑 연결시켜서 커스텀훅으로 빼려고 했다가 별로인거 같아서 useRef쓰려다가 생각보다 수정할게 많아서 그냥 제출했는데, useCalender라고 변수명 말씀주셔서 확신했다 내거 진짜 아니라고..

근데 뒤에서 ui관련해서 컴포넌트 뺀거 질문 주시기도 하고 타입스크립 관련해서도 부족한점 말씀 주신부분이
나도 똑같이 짜거나 보완할점이라고 느꼈던 부분이라 사람들 코드짜는거 다 비슷비슷하구나.. 하고 느꼈고,
생각보다 자세히 보시는구나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런 세세한거 까지 피드백해주시는지는 몰랐어서..
사실 이거 다 부가적인 일인데 이렇게 지원자 하나하나 코드 봐주시고 피드백주신다는게 너무 감사했다.

내건 아닌것 같지만 그렇지만..

여튼 내 코드가 아닌것 같긴한데 하나하나 다 봐주시고 피드백주시는데 아니라고 우기는 모습은 또 별로인것 같아서,
첫 질문은 공부기간이 짧아서 커스텀훅이랑 함수랑 컴포넌트랑 아직 잘 구분이 안가서 제가 쓰고도 모를때가 많다.

이러면서 횡설수설하면서 기억 안나는척하고 ui관련해서는 그냥 왜 그렇게 짰는지 (또) 횡설수설하면서 답변 드린것 같다.
여기서 좀 꼬인거 같다 얜 지가 짠 코드도 몰라? 이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으실 것 같아서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굳이 안해도 될 말들을 일명.. 컴포넌트/훅 잘 모른다. 이해가 안간다.
이런말들 굳이 안해도 될거같은데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은 나 자신..

냉수먹고 정신 차리자.

다음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왜 내게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말씀드리고 아이디나 크로스 체크할만한거로 체크할 것 같다.
기억하네? -> 코드 이해하고 짰구나 로 생각이 연결될 것 같아서 .. 모른다고 그냥 어영부영 넘기는것 보다..
내게 아니라고 생각한 이유/로직 구현 방식 설명하고 크로스 체크를 했어야하는게 맞는것 같다.

후기

여튼 첫면접이라 그라데이션 당황으로 지나고보니까 진짜 이상하게 면접본듯 ㅋㅋㅋ

굳이? 이런 생각이나 말들 습관되면 안좋은듯.. 면접때 당황하면 진짜 자동완성이에요.
당황해서 음.. 어 .. 이런 어쩌고 저쩌고(대충 좋은기능)이 있는데 안써야 되는 이유가..?
혼자 질문하고 답하고 난리남.
당황하면 말 많고(근데 무슨말인지 모름 횡설수설 ㅋㅋㅋ) 눈동자 흔들리고 리액션이 큰 편인데 나 보면서 웃긴 사람? 산만하다고 느끼셨을듯..ㅠ

그래도 잘 들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속으로 감사 100번함.

하 이렇게 기회를.. 놓쳤습니다.
비전공자는 웁니다.. 비전공자는 물 들어올때 노를 저어야하는데 ... 물이 썰물이라..

아쉽긴하지만 어쩌겠어 이미 지나간일, 여튼 이걸 토대로 더 공부하고 싶은 부분은

  • 리덕스/리덕스 사가
  • 리액트 웹팩이랑 바벨만으로 프로젝트 셋팅해보기 (완료)
  • CI/CD
  • 타입스크립트 제네릭타입 적극 활용해보기
  • async/await문법, axios말고 promise로 비동기 코드 짜보기
  • 그리고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있어서..

이미 이것만으로도 한바구니..후..

react 복습하면서 react native 공부하려고 했는데.. 욕심이 되어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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