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과 블로그에 대하여 [소프트웨어 장인 정신]

Subin·2019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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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경험 많은 프로페셔널만 블로그를 만들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경험 수준과 관계없이 블로그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경험과 발견을 공유함으로써 훌륭한 프로페셔널 커뮤니티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 글을 올리기에는 아직 역량이 부족하고 딱히 할 이야기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만의 고유한 아이디어도 없고, 블로그를 만들어 봤자 아무도 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까. 우선 블로그는 우리의 배움과 자기계발에 대한 기록의 장으로 두는게 좋다. 여러가지 생각이나 아이디어들, 커리어를 둘러싼 세상을 어떤 관점들로 보는지 기록해보자. 다른 사람들이 그 기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나 자신을 위한 기록이 가장 우선이다.

유익한 글을 많이 올리는 경험 많은 개발자들도 과거에 같은 주제에 대해 이미 많은 글을 써 보았기 때문에 오늘날 좋은 글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현재 배우는 것이 무엇이든 글로 써서 기록을 남기는 것은 가치가 있다. 매년 수천 명의 새로운 개발자들이 이 산업에 새롭게 참여한다. 그들은 우리가 지금 배우고 있는 것 중 필요한 내용이 많을 것이다. 초심자 입장에서 쓰여진 설익은 기록이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내가 쓴 글이 더 경험 많은 개발자들에게 평가받는 것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구글로 검색할 때 첫 번째 링크가 도움이 안 되면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바로 다음 링크를 찾아간다. 개발자들은 무료로 공유한 다른 개발자들의 관점과 생각들에 대해 비판에 앞서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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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알고, 제대로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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